오늘 1천800명 안팎 예상…또 비수도권 최다 기록 [굿모닝MBN]

오늘 1천800명 안팎 예상…또 비수도권 최다 기록 [굿모닝MBN]

【 앵커멘트 】 어제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600명대를 기록하면서 오늘 확진자 수는 1천800명대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수도권 확진이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내일 결정될 거리두기 조정안은 현행 유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649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84명 늘었습니다 주말 효과가 사라지면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건데, 오늘 발표될 확진자 수는 1천8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이 1천018명, 비수도권 확진자도 631명으로 소폭 증가해 4차 대유행 이래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에도 지난주 전국 이동량은 3 6% 늘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이 6 4%나 늘어 방역 당국은 확산세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우려했습니다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숨은 감염자, 높아진 이동량, 델타 변이의 유행 등 종합적으로 영향… 환자 수 감소를 위해서는 종합적인 노력과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은 내일(6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김부겸 총리가 한 방송에서 저녁 6시 이후 사적모임 2인 제한은 자영업자에게 혹독하다며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는 듯했지만, 방역 당국은 현 거리두기 단계와 사적 모임 제한을 유지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델타 변이로 인한 전파력이 좀 강화되는 측면이 있어서 (방역을) 실효성 있게 강화해야 될 부분이 있는지도 함께 지켜보고 있는 중… " 청해부대 272명 모두 델타 변이 감염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델타 변이로 인한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정부는 60~74세 미접종자는 누구나 백신 사전 예약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보건소가 아닌 동네 병원으로 예약할 수 있게 하는 대신 예약 기간은 기존 31일에서 18일까지로 단축됐습니다 MBN뉴스 심가현입니다 [gohyun@mbn co kr]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그래픽 : 임지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