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경북도 내년 국비확보 비상

2016/07/29 16:03:55 작성자 : 박흔식 ◀ＡＮＣ▶ 경상북도의 내년도 국비예산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 새누리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지만 12조원대 예산확보에 차질은 부가피할 전망입니다 박흔식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경상북도가 정부에 요청한 내년도 국가투자예산은 12조 2천억원입니다 그런데 다음달 6일로 끝나는 기획재정부의 마지막 심의만을 남겨 논 현재 1조 7천630억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세종시에서 신도청간 고속도로 예산은 전액 삭감됐고 포항 영덕간 고속도로 사업은 2천4백억원 가운데 7백억원만 반영되는 등 SOC사업예산에서 무려 1조 6천9백억원이 깍였습니다 여기에 경북도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타이타늄 스마트기기 등 첨단산업 분야는 899억 가운데 반영액이 67억원으로 7%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다급해진 경상북도는 오늘 새누리당 정책위원회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 국비확보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ＩＮＴ▶ 김관용 경북도지사 '내년에 국비확보에 총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사회간접자본 SOC 또 새로운 개척산업 이런 부분들이 아주 긴박하고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지만 도는 우선 기재부의 마지막 심의과정을 통해 1조6천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국회에서 나머지 천630억원을 반영시킨다는 전략입니다 ◀ＩＮＴ▶ 김광림 정책위 의장/새누리당 '한쪽으로 정책위의장이면서 한쪽으로는 또 지역구의원입니다 잘 챙기겠습니다 고향을 마음에 담겠습니다' 도는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가동해 목표했던 국비 12조 원대 확보를 위해 막바지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사업비를 10%씩 일률적으로 감액한기로 한데다 여소야대 정국으로 인해 원한 만큼의 국비확보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박흔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