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경고에도 시위 계속...물대포에 반격 등 폭력 양상 격화 / YTN

군부 경고에도 시위 계속...물대포에 반격 등 폭력 양상 격화 / YTN

미얀마 쿠데타 군부의 강력 경고와 계엄령에도 불구하고 나흘째 반 쿠데타 시위가 계속되면서 시위현장이 점차 폭력적으로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진압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과 고무탄, 물대포를 발사했고 시위대는 경찰은 향해 물건을 집어 던지며 저항하는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에서는 경찰이 민주주의민족동맹 깃발을 들고 있던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발사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또한, 수도 네피도에서는 경찰이 두 차례 허공에 경고 사격을 한 뒤 시위대를 향해 고무탄을 발사해 몇 명이 부상한 것을 봤다는 목격자의 말을 전하며 자사 기자 또한 현장에서 총이 발사된 것을 확인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또 수도 네피도에서 이틀 연속 물대포를 쏘아 부상자가 나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만달레이에서 경찰이 시위대는 물론 언론인까지 최소 27명을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버마 민주의 소리'의 한 기자는 자신이 집회 장면을 찍은 뒤 구금됐다며 "사람들이 맞았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