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춘재, 화성사건 등 14건 자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경찰 "이춘재, 화성사건 등 14건 자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경찰 "이춘재, 화성사건 등 14건 자백" [앵커]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된 이춘재가 오늘(1일) 14건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경찰이 용의자로 특정한지 13일만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다예 기자 [기자] 경찰은 오늘까지 이춘재를 상대로 모두 9차례의 대면조사를 벌였습니다 이씨가 수감 중인 부산교도소에 형사와 프로파일러를 보내 조사를 이어왔는데요 이춘재가 화성 연쇄살인 사건 9건을 포함해 5건의 추가사건 등 모두 14건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한지 13일만입니다 이춘재는 화성 사건 전후에 일어난 3건의 미제 사건도 인정했고,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청주에서 2건의 추가 범행이 있었던 사실도 털어놨습니다 경찰은 이춘재가 군대를 제대한 1986년부터 처제 살해 사건으로 수감되기까지 화성과 청주 일대에서 일어난 사건도 이춘재와의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화성 사건 증거물에서 이춘재의 DNA가 나온 건 5차와 7차, 9차 모두 3건으로 아직 DNA를 감식중인 사건을 포함해 추가 범행까지 모두 자백한 겁니다 일단 경찰은 이춘재의 자백을 받았지만 사건의 사실관계에 대한 검증을 추가로 진행하는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다만 공소시효가 만료돼 이씨에 대한 처벌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이춘재의 자백으로 화성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밝히질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