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솟는교회 서울 2023.9.3.주일 11시 설교 / 본문: 마태복음 15:1~20 / 마태복음강해 69강 / 제목: 장로들의 전통 / 설교: 엄강용 목사

샘솟는교회 서울 2023 9 3 주일 11시 예배 설교 본문: 마태복음 15:1~20 제목: 장로들의 전통 - 사람의 계명과 하나님의 계명 - 어느 계명을 따를까 ? 마태복음강해 69강 설교자: 엄강용 목사 - 내용: 사람이 무엇인가에 꽂혀 있으면 다른 것이 잘 안보입니다 한마디로 통찰력을 상실합니다 지난번 결혼지옥에 출연한 아내는 식당 두곳을 운영하며,“2024년 8월 15일 100억을 번다”는것을 노트에 여러번 써놓고 "동기부여"(마인드 콘트롤)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온통 돈버는 것에 꽂혀 과몰입 합니다 자연히 남편과 아이들에게 소홀합니다 따라서 남편의 말이 잘 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남편은 자기는 일하는 노예 같다고 호소합니다 모든 것을 아내의 지시대로 하고 정말로 자기가 좋아하는 일 보다는 돈을 벌기위해서 일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몰리게 됩니다 아내는 남편이 정말로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는 별로 상관하지 않습니다 물론 아내는 100억을 벌면 남편과 아이들과 돈 때문에 고통당하지 않고 돈에서 자유함을 누리며 온 식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확신에 차있습니다 아내는 자기가 100억을 벌기 위해서 이렇게 애쓰는 것이 다 가족을 위해서 그런 것이기 때문에 희생하고 헌신하며 거기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남편과 아이들은 별로 행복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오은영 박사는 남편이 식당일을 그만두고 자기가 좋아하는 놀이체육 교사일을 할 것을 권유합니다 그리고 아내는 식당을 한곳으로 줄이고, 직원을 구해서 식당을 하고 아이들을 좀더 나은 환경에서 양육하도록 했습니다 100억을 버는 것을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요 ? 그런데, 거기에 빠지면 더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됩니다 전체를 보는 통찰력을 잃어 버리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장로들의 전통” 또는 “장로들의 유전”에 꽂혀있었습니다 그러니 다른 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실 더 중요한 “하나님의 계명”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예수님은 이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책망하십니다 3절에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고 지적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만든 계명’인 ‘장로들의 유전’을 ‘하나님의 계명’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태도를 지적하십니다 그 예로 부모공경을 말씀하십니다 5~6절에 “너희는 이르되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우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6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 도다”라고 지적하십니다 이어서 8~9절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 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그렇습니다 배우자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배우자의 말을 전혀 듣지 않으면 그 말을 듣는 배우자는 사랑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사랑하면 말을 듣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주님이 “오라” 하지도 않았는데 자기 생각으로 갈 수 있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믿음의 사람이 아니고 자기 생각을 믿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복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