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특수본 "성역없이 수사"...경찰 부실대응·늑장보고 논란 / YTN

[뉴있저] 특수본 "성역없이 수사"...경찰 부실대응·늑장보고 논란 / YTN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임준태 /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 이태원 참사]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수본이 사고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임재 전 용산서장의 보고 지체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현재 수사 상황은 어떠한지 관련 내용, 임준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살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경찰 특수본 출범 이후에 오늘 첫 기자간담회 열었습니다 현재 수사 상황 어떻습니까? [임준태] 일단 관계자들 한 85명 정도를 수사 대상에서 선정해서 수사가 진행되고요 그다음에 용산경찰서 상황실 또 서울경찰청 112 지령실, 이런 상황실에 대한 무전교신, 상황 전파와 관련된 내용들 그다음에 사건 현장에서 현장 감식은 이미 끝난 것 같고요 사건 현장에서 사건을 목격했던, 신고했던 시민들 그리고 또 부상을 입었던 사람들 부상자의 경우라면 가장 현장에서 가까이 있었고 본인이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주변 상황에 대한 것을 정확하게 진술할 수 있는 그런 여지가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지금 보고라인을 통해서 경찰 지휘부의 당시 동선도 살펴보고 있는 내용이 있는데 특히나 의혹이 있는 게 이임재 전 용산서장, 현장에 도착한 시간이 조금 다르게 나오고 있고 또 동선도 의혹이 많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임준태] 지금 상황 보고서에 기재된 내용은 10시 20분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앵커] 5분 만에 도착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임준태] 그런데 실제 지금 나온 일부 알려진 바로는 45분 정도 간격이 있다라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혹여나 상황보고서를 혹시 조작이나 또 허위로 기재했다든지 이럴 가능성이 있는지 아니면 파출소에 그 시간대에 왔는데 뭔가 잘못돼서 한 45분 정도의 시간적 차이가 있는지 이런 부분들은 명확히 수사 과정에서 그 원인과 또 자초지종이 살펴져야 될 부분이라고 봅니다 [앵커] 지금 가장 궁금한 부분이 이임재 용산서장이 삼각지역 일대에서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당일 오후 9시에 현장에서 통제를 하고 있었고 9시 30분경에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사고 현장으로 출발했다,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삼각지역에서 사고 현장까지 2km 거리였고 도보로도 30분 거리인데 보고된, 그러니까 10시 20분 도착이라고 한다면 1시간 30여 분 정도의 텀이 있는 겁니다 이 기간 동안에 뭘 했을 것이냐 이게 지금 의혹인데 [임준태] 이 부분은 충분히 밝혀질 수 있는 게 서장 혼자 개인적인 용무를 볼 수 있는 건 아니고요 9시 전후해서 서울시내 또 대통령실 주변의 집회 시위가 어느 정도 마무리됐을 때 저녁식사를 했다 그건 충분히 예상 가능한 거거든요 그렇다면 4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오차가 밝혀져야 되겠죠 제가 볼 때는 분명히 대통령실 주변 또 삼각지역이 다 근무 장소라고 보여지는데 그 사이에 정보과장, 교통과장, 아마 시위 관리 또 경비에 동원됐던 간부들하고 식사를 했을 겁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 시간이 길어진 것에 대한 혹시라도 국민들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시간을 혹시 제대로 안 밝혔을 수도 있기 때문에 수사 과정에서 집회시위 종료 시점 왜냐하면 무전기라든지 이런 기록들은 다 나오기 때문에 이건 압수수색하면 다 나오는 거예요 그러면 당시에 식사를 할 때 정황이라든가 식당이라든지 (중략) ▶ 기사 원문 ▶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