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3개월만에 원산 또 시찰…"제재 강도적" 비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정은, 3개월만에 원산 또 시찰…"제재 강도적" 비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정은, 3개월만에 원산 또 시찰…"제재 강도적" 비판 [뉴스리뷰]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5월 이후 또다시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 시찰에 나섰습니다 김 위원장은 강도 높은 표현으로 대북 제재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는데요, 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금요일자 북한 노동신문 1면입니다 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를 찾아 개발 현장을 돌아보는 모습이 실렸습니다 김 위원장은 불과 3개월 전에도 원산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단기간에 같은 곳을 시찰하는 건 이례적으로, 김 위원장의 관광 개발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는 분석입니다 예술적 측면을 고려한 건물간 높낮이 차이까지 꼼꼼히 챙긴 김 위원장은 당 창건 기념일인 내년 10월 10일까지 공사를 끝내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특히 관광지구 건설이 "강도적인 제재 봉쇄로 우리 인민을 질식시켜보려는 적대세력들과의 첨예한 대결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김 위원장이 거친 표현을 써가며 제재를 거론한 것 또한 이례적이란 평가입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김 위원장의 시찰은) 북한 주민들에는 비핵화의 목표가 경제건설에 있음을 보여주고, 미국측에는 대북제재 해제가 최우선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김 위원장은 원산 갈마해안지구에 이어 양덕군의 온천지구도 찾았습니다 북한 매체엔 김 위원장이 소나기를 맞아 흠뻑 젖은 채로 현장을 둘러보는 사진도 실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