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출입명부, 30%가 수기…감소 추세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출입명부 가운데 올해 수기명부 이용률이 30%를 기록하며 감소 추세로 나타났습니다 QR코드와 안심콜을 활용한 출입명부의 자동파기율은 90%에 육박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10일 공개한 '코로나19 개인정보 처리실태 점검 및 개선 결과'에 따르면 QR코드, 안심콜 등 전자출입명부 사용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9월 점검 때는 수기명부만 사용하는 비율이 42 5%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6월 점검 결과, 그 비율이 30 1%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약 10%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누적 20억7000만건의 정보를 수집한 QR코드는 4주 후 자동파기 원칙에 따라 87%인 18억800만건을 파기했습니다 안심콜도 지난 9월 한달 동안 1억8000만건을 수집해 이중 91%를 자동파기했습니다 자동파기가 어려운 수기 출입명부의 경우에도 성명과 주소를 삭제하는 등 필요 최소 개인정보만 수집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관리나 파기 측면에서 미흡한 점이 발견돼, 개인정보위는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관리 실태를 지속 점검할 계획입니다 [정혜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총괄과장] "4주 자동파기 원칙이 확인된 전자출입명부를 사용하시고, 수기명부가 불가피하게 써야 될 곳에는 개인안심번호를 쓰도록 그런 안내하는 것을 지자체나 방역당국하고 협력해서 앞으로 적극 홍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뉴스토마토 김동현입니다 #출입명부 #수기명부 #QR코드 #안심콜 #코로나19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