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 제부도이야기](https://poortechguy.com/image/N0t7GMMEhvc.webp)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 제부도이야기
화성 바닷길이 열리는 제부도 제비꼬리길, 제부해변길을 둘러보는(4km, 2시간) 이야기입니다 제비꼬리길해안입구 – 하늘의자 – 조개의자(조망대) – 서서의자 – 제비꼬리길제부항입구 – 제부도등대 – 왕진물쉼터(우물터) – 하늘로/탑재산 정상 – 하늘둥지 – 하늘의자 – 제부해변길/제부도해수욕장 - 제부도 아트파크 따로의자 – 흔들의자 – 그늘의자 – 비치샤워 – 매바위광장(갯벌체험장) 제부도는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딸린 섬으로 예로부터 육지에서 멀리 바라보이는 섬이라는 뜻에서 ‘저비섬’ 또는 ‘접비섬’으로 불렀습니다 조선조 중엽부터 송교리와 제부도를 연결하는 갯벌 고랑을 어린아이는 업고, 노인은 부축해서 건넌다는 의미에서 ‘제약부경(이라는 말이 구전으로 전해지고, 이 제약부경의 ‘제’자와 ‘부’자를 따와 ‘제부리(濟扶里)’로 개칭되었다고 합니다 이 섬은 하루에 두번 바닷길이 열리는 이른바 ‘모세의 기적’이 나타나는데, 이런 물 갈라짐 현상이 제부도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30여 년 전만 해도 제부도 사람들은 장화를 신고 갯벌에 빠지면서 육지로 건너가는 뻘길이었습니다 지난 80년대 말 시멘트 포장을 해서부터 「바다 속의 찻길」이 되어 지금까지 오고 있습니다 이 작은 섬의 중심지는 바로 서쪽 해안입니다 제부도해수욕장과 거대한 갯벌이 있는데 해가 지는 풍경이 아름다워 ‘제부낙조(濟扶落照)’라 하여 화성팔경(華城八景)의 하나로 꼽습니다 섬 남단에는 매들의 보금자리인 매바위가 세쌍으로 있는데 큰 바위는 신랑바위, 작은 바위는 각시바위로 불립니다 꼭대기에 매가 서식한다고 해서 매바위로 불리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 옵니다 북쪽에는 제부도 해수욕장에서 제부항 방파제를 연결하는 인공 산책로가 있습니다 바다 바로 위에 데크로 길을 만들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즐거움에 빠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 포인트로도 인기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