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이어진 노회찬 추모 행렬…조문객 1만 2천 명 넘어](https://poortechguy.com/image/N2EoI1Q2h74.webp)
사흘째 이어진 노회찬 추모 행렬…조문객 1만 2천 명 넘어
【 앵커멘트 】 고 노회찬 의원이 세상을 떠난 지 사흘째인 오늘(25일)도 고인을 추모하는 발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보람 기자! 지금까지 빈소를 찾은 조문객은 얼마나 되죠? 【 기자 】 네, 고 노회찬 의원의 입관식이 진행된 오늘도 조문을 위한 줄이 길게 이어졌습니다 불볕더위 속에서도 고인을 추모하는 발길이 계속되면서 오늘 오후 5시 반 기준 조문객이 1만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추모 현수막에는 시민들의 추모글이 담긴 노란 포스트잇이 빼곡히 붙었습니다 일부 조문객들은 기다리는 동안 또 조문을 마치고 나와 흐느끼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정치인들의 조문도 계속됐습니다 어제 경남 창원 분향소를 찾았던 김경수 경남지사는 부인과 함께 빈소를 찾아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지사 - "어려운 지역에서 함께 정치활동을 같이했기 때문에, 저한테는 든든한 언덕 같은 선배님이자 존경하는 정치인이었습니다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임 실장은 "다시는 좋은 사람을 이렇게 안 보냈으면 좋겠다"면서 "대통령께서도 많이 힘들어하신다"고 전했습니다 사흘간 정의당 장으로 치러진 장례는 내일부터 이틀간 국회장으로 승격됩니다 국회장으로 승격되면 장례위원장은 문희상 국회의장으로 바뀝니다 다만, 정의당은 이곳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계속 조문을 받기로 했습니다 내일 저녁 7시에는 노 의원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문화제가 서울과 창원에서 동시에 열립니다 지금까지 고 노회찬 의원 빈소가 차려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