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112 신고 17시간 만에 손 묶인 채 발견된 여성의 시신 / KBS 2023.08.31.](https://poortechguy.com/image/N3HCxIJ-O30.webp)
[자막뉴스] 112 신고 17시간 만에 손 묶인 채 발견된 여성의 시신 / KBS 2023.08.31.
어두운 밤, 좁은 주택가 골목에 경찰차와 구급차가 들어섭니다 구급대원들은 들것을 끌며 주택가로 달려갑니다 지난 28일 밤 9시쯤, 서울 미아동의 한 빌라에서 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곳은 숨진 여성의 주거지였는데 발견 당시 여성의 얼굴엔 상처가 있고, 손은 묶여 있었습니다 [인근 상인/음성변조 : "엄마 아버지랑 따로 산다고 하고 한동안 안 보여서 '왜 안 보이지, 이사갔나' 했지 "] 숨진 여성은 같은 날 새벽 112에 신고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곧장 전화가 끊어져 경찰이 위치 파악에 난항을 겪다, 약 17시간 만에야 가족의 신고로 두 사람을 찾아냈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녀의 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분석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서울강북구 #경찰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