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사료엔 돈 아끼지 않는 며느리… 쫓겨난 시어머니의 복수는 시작됐다!"

최영자는 집으로 돌아와 아들에게 하소연했지만, 아들마저 "엄마가 문제 아니냐"는 말로 그녀를 더 깊이 상처 입혔다 최영자는 오랜 고민 끝에 자신의 노후자금을 털어 마련해 준 집에 대해 증여를 철회하고, 월세를 받기로 결심했다 변호사와 상담 후, 아들과 며느리에게 이 사실을 통보하며 관계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영자는 이대로 끝내지 않았다 그녀는 김밥집에서 단골 손님들에게 아들과 며느리에 대한 이야기를 흘려 동네에 소문을 퍼뜨렸다 "아들이 엄마를 무시하고 며느리는 하인 부리듯 대한다"는 이야기는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 퍼졌고, 아들의 회사 동료들까지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