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5만 다녀간 순천만 국가정원 "지속가능 목표" (뉴스투데이 2025.02.19 광주MBC)
(앵커) 순천만 국가정원은 2년 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이후 순천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해 우주를 테마로 다시 문을 연 정원에는 425만 명이 다녀갔는데요 직영 2년 차를 맞아 앞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았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기자)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후 지난해 우주를 주제로 다시 문을 연 순천만 국가정원 아날로그 개념인 정원에 인공지능과 애니메이션 등 디지털 콘텐츠를 더했습니다 여러 문화 행사까지 열리며 관광객만이 아닌, 시민을 위한 광장 역할도 해냈습니다 소복이 눈 쌓인 정원은 비교적 비수기인 겨울에도 고요한 자연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새롭게 단장한 순천만 국가정원은 한 해 400만 넘는 관람객이 찾았습니다 * 황학종 / 순천시 정원운영과장 "작년에는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 콘셉트로 국가정원에 425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 시 직영 2년 차를 맞은 순천만 국가정원은 앞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어떻게 확보하느냐란 과제를 안았습니다 올해는 박람회장을 새롭게 단장하거나 대형 행사를 개최하기 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데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1회 연출용 꽃 식재를 줄여 자연 풍경식 정원을 조성하고 특히, 멸종위기 희귀식물 군락지를 농촌진흥청 등과 협업해 조성할 예정입니다 지역민과의 접점도 더 늘려 올해만 5백만 관람객에 120억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황학종 / 순천시 정원운영과장 "기후 변화와 불확실 시대에 국가정원은 자생식물과 토종식물을 활용한 풍경식 정원 조성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며 " 지난 2023년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로 국내 대표 정원으로 자리 잡은 순천만 국가정원이 올해도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통한 유명 관광지로 한 단계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정원박람회 #지속가능 #관광객 #관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