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묵상 - 2020.09.08 애굽의 총리, 온 세상의 구원자 (창세기 41:37-57) - 노재균 목사

찬 96장(통 94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애굽의 총리, 온 세상의 구원자 (창세기 41:37-57) 성경이야기 요셉의 꿈 해석과 제안을 들은 바로와 그 신하들은 요셉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지혜로운 자라고 인정하고, 그를 애굽의 총리로 세워서 그가 제안한 조치를 시행하게 합니다 바로왕은 요셉을 높여서 애굽의 2인자의 자리에 올리고, 그에게 애굽식 이름을 주고, 애굽 제사장의 딸과 결혼하게 해서 완전히 애굽 사람으로 받아들입니다 이후 요셉의 해몽대로 7년 간의 풍년이 시작되고 요셉은 총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풍년동안 많은 양의 농산물을 저장합니다 흉년이 시작되기 전에 요셉은 두 아들을 낳고, 므낫세와 에브라임이라고 이름 짓습니다 7년의 풍년이 지나자 7년의 흉년이 시작되고 요셉은 그동안 모아 두었던 창고를 열어 애굽 백성과 각국 백성에게 양식을 팔기 시작합니다 묵상 요셉의 삶에 놀라운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내와 단련의 시간을 마친 요셉을 놀랍게 높여주십니다 죄수에서 총리로, 아무 것도 없던 사람에서 부와 명예, 좋은 집안과 두 아들까지 모든 것을 가진 사람으로, 모든 불행을 당한 사람에서 모두가 부러워 하고 우러러 보는 사람으로 인생 역전을 경험합니다 요셉은 놀라운 성공을 경험하면서도 자신이 누구인지를 잊지 않았고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이루셨음을 잊지 않았습니다 바로는 요셉의 이름을 애굽식으로 바꾸지만, 요셉은 자신의 아들들의 이름은 히브리식으로 지어서 그들을 부를 때마다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였습니다 므낫세는 '잊어버리게 하다'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요셉의 모든 고난과 아버지의 집의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는 의미이고, 에브라임은 '번성하게 하다'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요셉이 수고한 땅에서 번성하게 하셨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요셉을 더욱 크게 사용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요셉은 애굽 땅을 넘어서 온 지면과 온 세상에 있었던 기근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각국의 백성들에게도 구원의 유일한 소망이 되었던 것입니다 인내와 단련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면 요셉에게 복 주셨던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이겨낼 수 있길 원합니다 성공의 시간 속에서는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기 원합니다 우리를 온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쓰임받을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우리가 처한 삶의 상황 속에서 언제나 주님을 바라보게 해주세요 어려울 때 주님께 소망을 두며, 형통할 때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여 주세요 온 세상을 구원하시는 주님의 손에 쓰임 받길 소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