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상온 노출 무료백신 돈 내고 맞았다?! 심지어 이상증상까지 무료 유료 섞어 관리

독감 상온 노출 무료백신 돈 내고 맞았다?! 심지어 이상증상까지 무료 유료 섞어 관리

무료 접종이 중단돼 돈을 내고 예방주사를 맞았는데 알고 보니 문제가 되는 무료 백신을 맞은 사례들이 늘고 있습니다 한 병원에서만 이런 사람이 16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황당한 일이 벌어진 건 무료와 유료 백신을 뒤섞어 보관했기 때문인데 이런 병원들, 더 있는지 추가 조사가 필요해보입니다 경기도 양주에 있는 내과에서 16만 원을 내고 독감과 폐렴 예방 백신을 맞은 A 씨는 며칠 뒤 보건소에서 황당한 연락을 받았는데요 맞은 예방주사가 정부 조사 중이었던 상온 노출 의심 무료 백신이었다는 겁니다 백신이 파동 난다, 없다 하니까 남들보다 일찍 유료로 맞았던 건데 이런 일이 발생한건데 조사해보니 이런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해당 내과에서만 돈 내고 무료 백신을 맞은 사람이 160명가량인데 심지어 이상 증상을 호소한 사람도 있습니다 병원 측은 직원 실수라며 무료 독감 백신과 병원이 구매한 유료 백신을 냉장고에 함께 뒀는데, 간호사가 착각해 잘못 접종했다는 해명했는데요 해당 내과에서 무료 백신을 급히 회수한 양주시 보건소는 접종사업 위탁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형적인 관리 부주의라면서 정부가 접종 중단까지 발표했던 만큼 당연히 따로 보관했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 병원처럼 유료와 무료 백신을 섞어 보관하다가 잘못 접종한 사례가 적지 않을 수 있는 만큼 추가 조사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이를 어길 경우 제재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사상초유의 사태에 이은 유료 백신문제까지 앞으로 계속해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독감백신 #무료접종 #예방접종 #상온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