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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재킷 입고 단호한 어조 '개혁·경제' 강조
붉은 재킷 입고 단호한 어조 '개혁·경제' 강조 [투나잇 23]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신년 기자회견에서처럼 이른바 '경제활성화복'으로 불리는 붉은 재킷을 입었습니다 '개혁'과 '경제'라는 단어도 30여 차례 언급하며, 경제 재도약을 위한 개혁 추진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정영빈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지난 달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회동에서도 붉은 재킷을 입었던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에서도 이른바 '경제활성화복'으로 불리는 붉은 재킷 차림으로 경제 재도약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24분간 발표한 담화에서 '경제'라는 단어는 모두 37번, '개혁'이라는 표현은 33번 사용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개혁을 완수하고 경제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모든 경제주체들의 하나 된 노력이 절실합니다 " '절실하게', '간곡히' 라는 표현을 거듭 사용하면서 국민에게 개혁 추진에 협력해줄 것을 간절히 호소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우리 모두가 한 배를 타고 있는 운명공동체라는 인식으로 경제 재도약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 4대개혁 등 담화의 중요한 포인트에서는 손을 올리는 제스처를 취하거나, 목소리 톤을 다소 높이기도 했습니다 금속활자와 한글 등 국민적 자긍심을 부각시키는 대목에는 살며시 미소를 지었습니다 담화 현장에는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과 수석비서관 등 120여 명이 배석했습니다 이번 담화문 발표는 기자회견 형식이 아니기 때문에 박 대통령은 담화문 낭독 이후 질문을 따로 받지 않았습니다 다만, 발표를 마친 뒤 취임 후 3번째로 춘추관 기자실에 들러 청와대 출입 기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