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세기의 담판, 관전포인트는? / YTN

北-美 세기의 담판, 관전포인트는? / YTN

■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임을출 / 경남대 교수 [앵커] 북미 정상이 570m 거리를 두고 싱가포르에서의 첫날을 지냈습니다 두 정상이 싱가포르에서 회담 이틀 전에 도착을 하면서 회담 전, 오늘 하루를 어떤 일정으로 보낼지도 관심인데요 자세한 이야기,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또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걸어서 10분도 안 되는 거리에서 두 정상이 하룻밤을 보냈는데요 좀 일찍 도착하지 않았습니까? 보통 외교적으로 이렇게 일찍 가지는 않잖아요 [인터뷰] 이런 사례는 별로 없었던 것으로 저는 알고 있고요 제가 추정할 때는 사실 먼저 가서 전략을 가다듬고 또 사전 탐색도 하고 이런 일정도 중요하겠지만 사실은 우리 과거 문재인 대통령도 그러셨지만 현지 싱가포르 총리가 환영만찬에 두 정상을 초청해서 자연스럽게 사전에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주는 그런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을 거라는 예상을 저는 했는데 그 부분이 오늘 저녁에 전격적으로 이뤄질지 지켜봐야 될 대목이 아닌가 봅니다 [앵커] 그렇다면 지금 이 상황, 오늘 하루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당히 관심인데요 지금 저희가 현지 기자들과 정리를 해 봤습니다 지금 실무회담이 이뤄지고 있고요 아마도 추정할 수밖에 없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지시를 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지금 일정들이 있습니다 [인터뷰] 일단 이틀 전에 나온 거, 제가 좀 추정한 게 특이해서 한말씀 드리면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담 가서 6명의 자기와 이념이 같은 서구의 6개국, 최강대국 지도자들과 상당히 다투다가 이제 좀 [앵커] 한 장의 사진에서 다 보여주지 않습니까? [인터뷰] 오히려 쉬기 위해서 왔는데 17시간을 비행기를 타고 와야 돼요 상대방인 김정은 위원장은 7시간 10시간을 더 타고 와야 돼요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도착한 게 정말 이해가 갑니다 하루 푹 쉬어야 컨디션 조절해서 내일 정상회담 하겠다, 이렇게 보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당장 어제 오니까 김정은 위원장도 나도 그럼 빨리 가야지, 그런데 그런 와중에 김정은 위원장은 제대로 타고 갈 비행기가 없었단 말이죠 타고 가다가 참매1호가 급유를 받아야 되는 그러니까 자기도 불안하니까 어쨌든 12일 약속은 지켜야 될 거 아니에요 그래서 하루 더 당겨 오고 그런데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이유는 아직 합의가 안 됐다 합의가 안 돼서 오늘 아침 10시부터 성 김 대사하고 최선희 부상하고 지금 아마 마지막 담판을 하고 있고 점심 먹으면서 또 김정은, 트럼프하고 상의해서 다시 또 가서 오후에 회담을 하지 않을까 저는 아직 최종 담판이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도 오늘 밤까지도 저는 끝나지 않고 내일 담판할 거리를 또 남겨놓을 것이다 이렇게 보기 때문에요 그러니까 이틀 전에 왔다고 해서 그렇게 빨리 온 것 같지는 않고 [앵커]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겠군요 [인터뷰] 그렇죠 그러니까 이게 65년 쌓인 대립과 갈등의 골을 지금 해소하려면 그렇고 저도 기대하는 게 임 교수께서 얘기하셨지만 리센룽 총리가 저녁에 두 지도자를 초청해서 상견례를 시킨다면 리센룽 총리도 자기 이미지가 엄청 올라갈 테고 그리고 두 지도자도 아마 미리 한번 만나면 좀 좋지 않을까 전 세계를 위해서도 나쁠 것 없죠 [앵커] 두 정상이 응할지 이 부분도 관심이기는 합니다 블랭크가 협상에 있어서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이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