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에 비판 여론"…탈당 권유받은 부동산 의혹 12명 누구 / 연합뉴스 (Yonhapnews)
"내로남불에 비판 여론"…탈당 권유받은 부동산 의혹 12명 누구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8일 국민권익위 전수조사에서 부동산 불법 거래 등 비위 의혹이 드러난 의원 12명에게 자진 탈당을 권유하기로 했습니다. '12명 전원 탈당'은 상당한 고강도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부동산 투기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너무 크고, 정치인들의 내로남불에 비판적인 국민 여론이 높은 것이 현실"이라며 "부동산 투기 의혹 사안만큼은 선제적 조치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자진탈당을 권유받은 의원은 김주영 김회재 문진석 윤미향(이상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김한정 서영석 임종성(이상 업무상 비밀 이용 의혹), 양이원영 오영훈 윤재갑 김수흥 우상호(이상 농지법 위반 의혹) 의원입니다. 민주당은 의혹이 해소되는 대로 이들을 복당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송영길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충분한 소명절차도 없는데다 경미하고 중복된 사안이라는 등 논란이 많이 있었지만 집권당의 외피를 벗어 똑같이 조사를 받고 해명을 하고 돌아오길 바라는 차원에서 불가피한 결정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당사자들은 결백을 강조하면서 거세게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이번 사태의 수습에도 진통이 예상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왕지웅·안창주 영상:연합뉴스TV #연합뉴스 #부동산 #탈당 ◆ 연합뉴스 유튜브 : / 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https://goo.gl/UbqiQb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 / @vdometa8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