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트럼프 "이제 시작이다" 북미 관계, 출발선 섰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초점] 트럼프 "이제 시작이다" 북미 관계, 출발선 섰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초점] 트럼프 "이제 시작이다" 북미 관계, 출발선 섰나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특별연구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새벽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만났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2일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공식 확인했습니다 두 분의 전문가와 열흘 앞으로 다가온 북미정상회담을 전망해봅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특별연구원 나와 있습니다 [질문 1]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좋고 흥미로운 편지였다"며 12일 싱가포르 회담에서 '빅딜'을 할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에서 확실한 성과가 나올 거란 얘기가 나오는데요?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은 김영철 부위원장으로부터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고 "일부러 그 자리에서 편지를 뜯어보진 않았다"라고 했습니다 이미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있었다는 얘기일까요? [질문 3]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역할을 치켜세웠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과 뉴욕 담판을 했고, 그에 앞서서는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을 대화 장으로 끌어냈다는 건데요 비핵화의 수준과 시기, 그리고 제재 해제와 경제지원 등의 밑그림이 어느 정도 그려졌다고 보십니까? [질문 4]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6월 12일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과정'이란 의미의 '프로세스'를 시작할거라고 표현했습니다 또 "한 차례의 회담으로 모든 게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기도 했는데요 북미 간 이견을 좁히기 위해서는 여전히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로도 읽히는데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이 김영철 부위원장을 만난 후 나온 발언들을 보면요, "이것은 시작이다", "이는 매우 성공적인 과정이 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시작', '과정'이란 단어를 여러 차례 사용했는데요 북한의 비핵화와 북미 관계 개선이 이제 막 출발선상에 섰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6] 김영철 부위원장의 백악관 방문은 클린턴 미국 대통령 시절 조명록 차수 이후 18년 만의 고위급 방문입니다 그 때도 친서를 전달하고 정상회담을 추진했었지만 불발됐었는데, 이번엔 그때와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질문 7]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싱가포르 회담에서 남북미 종전선언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갈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8] 청와대도 북미회담으로 가는 길이 더 넓고 탄탄해졌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인데요 설레는 마음으로 차분히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이제 청와대의 역할은 기다리는 일만 남은 겁니까? - 북미 정상회담의 성과에 남북 관계도 달려있는 건가요? [질문 9]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어디서 악수를 할지도 관심입니다 싱가포르에 있는 북측 김창선 부장과 미국 백악관의 헤이긴 부 비서실장의 실무 협상이 오늘 오전까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해졌는데요 후보지 몇 개를 추려놓고 각자 동선 짜기에 들어간 걸까요? [질문 10] 회담이 이틀 이상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북미 정상이 묵을 숙소로 따로 마련해야할 것 같은데요?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