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권의 축복"(창27장27절-29절) 2025년2월16일 [주일말씀] - 김해제일감리교회 / 김우재 목사](https://poortechguy.com/image/Ng4ZFrjzP5I.webp)
"장자권의 축복"(창27장27절-29절) 2025년2월16일 [주일말씀] - 김해제일감리교회 / 김우재 목사
▶온라인헌금(계좌번호) = 새마을금고 9002-1646-2979-2 김해제일교회 @다음 링크( )에 들어가면, 윗쪽 제목 밑, 첨부파일에 설교문 전문[예화출처] 등이 있습니다 ***** 설교원고 중 한 부자가 있었습니다 죽음을 앞두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살면서 죽도록 고생하며 모은 재산을 천국에 꼭 가져가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어느 날, 꿈에 천사가 나타나더니,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부자야! 너의 기도가 응답받았다 그런데 한 가지 조건이 있다 다름이 아니라 트렁크 가방 하나에 채운 재산만 인정해주겠다 ” 부자는 천국에 자신의 재산을 가져갈 수 있다는 소식에 너무 기뻤습니다 크고 튼튼한 트렁크 가방을 구해 놓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무엇을 채워야 하나? 현금? 증권? 진품 명품?’ 그러다가 부자는 황금 덩어리로 채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트렁크에 황금 덩어리를 가득 채웠고, 드디어 부자가 이 땅을 하직하고 천국에 갔습니다 천국 가는 길에 무거운 트렁크 때문에 고생이 심했지만, 참을 만했습니다 낑낑대며 천국 문 앞에 이르자, 베드로가 부자에게 물었습니다 “아니, 무엇을 그렇게 갖고 오느라 고생하느냐?” 부자는 땀을 뻘뻘 흘리며 고생했지만, 환한 얼굴로 대답했습니다 “천사가 트렁크 하나 분량의 재산을 가져와도 된다고 해서 가져왔습니다 ” “그래 어디 한번 보자” 부자는 기쁜 마음으로 트렁크를 활짝 열어 그 안에 든, 황금 덩어리들을 자랑스럽게 보여 줬습니다 베드로가 그 모습을 보고, 빙그레 웃으며 말합니다 “천국에는 모든 길이 황금으로 포장되어 있는데, 너는 겨우 도로포장 재료를 가져오느라고, 이렇게 고생을 했단 말이냐?” ➤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입니다 분명한 것은 천국에서는 황금 덩어리가 별로 귀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한 번뿐인 인생, 일생을 무엇을 위해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 말씀입니다 ➀ (요 6:27)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 ➁ (고전 15: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썩을 세상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원한 양식이 있는 곳, 하늘나라 바라보며 살라고 말씀합니다 만약 예수님 믿으면서도, 이 세상이 전부인 것처럼, 오직 썩을 양식만 구하면서 산다면, 그 성도야말로 모든 사람 가운데 가장 불쌍한 인생이라는 말씀입니다 영원한 양식을 위하여 일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한 일”을 ‘하나님의 일’이라 생각해서, 예수님께 이렇게 묻습니다 ➂ (요 6:28-29) 『[28]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한 일이 하나님의 일인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 즉 예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말씀합니다 즉, 성도는 썩을 세상 양식을 위하여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 믿는 일에 목숨을 거는 사람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얽매이는 인생이 아니라, 예수님 잘 믿고, 예수님 잘 전하는 인생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야 천국에서 상이 크다는 말씀입니다 ✔ 책을 읽다가 이 한 문장이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➃ 『예배드리고 난 후의 표정보다, 돈을 세고 난 다음의 표정이 훨씬 더 밝고, 행복해 보인다면,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한다는 증거가 아닐까?』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주님만 생각하면 너무 행복하고, 감사가 되고, 기쁨이 되는 삶이 되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는 주일마다 창세기에 나오는 야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야곱을 살피면서 아버지 이삭, 어머니 리브가, 이란성 쌍둥이 형님 에서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야곱과 에서의 가장 큰 차이점은,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파는 장면에서 나옵니다 사냥을 갔다 온 에서가 배가 너무 고팠는데, 야곱이 마침 팥죽을 쑤고 있습니다 에서가 잘 되었다 싶어 팥죽 한 그릇을 달라 하니, 야곱이 장자권을 자신에게 팔면 주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에서는 주저함 없이 장자권을 넘깁니다 ➄ (창 25:34)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판다고 해서, 그게 팔리는 거냐?’라는 생각에, 일단 팔아버리는 에서는 영적인 사람이라기보다는 육적인 사람이 맞습니다 반면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서도 장자권을 추구하는 야곱은 영적인 사람이 맞습니다 ✚ 여러분! 장자권의 축복을 가볍게 여긴 에서를 신약성경은 ‘망령된 자’라고 표현합니다 ➅ (히 12:16) 『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망령된 자’ 무슨 뜻일까요? ‘믿음에서 떠났다 ’는 뜻입니다 *이동원, “첫 믿음의 계승자들, 이삭,야곱,요셉”100p 팥죽 한 그릇 때문에 믿음을 떠난 사람, 그래서 자기 영혼을 버린 사람, 바로 에서입니다 ♣ 예수님 믿는 성도하면, 웬만하면 다들 영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현실은 육신적인 삶을 살지만, 영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다들 이렇게 생각합니다 ‘난 에서가 아니야! 난 야곱이야!’ 망령되고, 믿음에서 떠난 육적인 삶을 추구하는 에서가 아니라, 그래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 잘 믿으려고 애쓰는 야곱에 가깝다고 자신을 평가합니다 그런데 그게 정말 옳고, 확실한 평가 맞습니까? 우리가 사는 세상은 ‘팥죽’으로 표현되는 돈이 지배하는 곳입니다 삶의 현장은 늘 돈을 요구합니다 팥죽 한 그릇이 필요하다고 외칩니다 이때 이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이제 내가 죽게 생겼는데, 영적인 삶이 도대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이 생각은 팥죽 한 그릇의 유혹에, 에서가 넘어갈 때 외친 소리입니다 ➆ (창 25:32) 『에서가 이르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생활 형편이 어려워지면 어려워질수록 이 외침은 강해집니다 하나님은 없고, 돈만 남게 됩니다 여러분! 돈이 얼마나 좋습니까? 돈만 있으면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삽니다 갖고 싶은 것, 다 갖습니다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여행, 마음껏 합니다 돈을 마음껏 쓸 때의 짜릿함은 마치 내가 하나님이 된 것 같습니다 너무 좋지요 육신적으로 너무 좋습니다 사는 게 너무 편합니다 그래서 입술로는 “주님이 전부입니다 ” 고백하지만, 삶의 모습은 “돈이 전부입니다 ”라며 삽니다 결국 영적인 삶이, 육적인 삶에 밀리는 겁니다 예배드리는 시간에 돈 벌러 가게 되는 거지요 기도해야 하는 시간에, 피곤하니깐 쉬어야 합니다 전도해야 하지만, 자신 몸 챙기느라 운동합니다 성경 읽어야 하지만, 스마트폰 또는 텔레비전 봅니다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 축복을 포기하는 에서의 모습 아닙니까?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되어서, 믿음을 떠난 형편 아닙니까? ✪ 오늘 이 예배 자리에 앉아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세상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세상에서 즐거움을 찾는 자 아닙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기보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사로잡혀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자 아닙니까? 간절히 바라기는 야곱에게서 배웁시다 비록 방법은 틀렸지만, 영적인 축복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배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