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살아가고 있는 아들과 아들 가래를 직접 입으로 빨아서 빼내는 엄마의 헌신적인 사랑 | 소나무](https://poortechguy.com/image/Nk-ynC0KPOw.webp)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살아가고 있는 아들과 아들 가래를 직접 입으로 빨아서 빼내는 엄마의 헌신적인 사랑 | 소나무
소나무 684회 MBN 240106 방송 (2026 04 02까지 목표금액 달성 시 마감) 24시간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는 아이 충청북도 진천군 한 작은 빌라, 북한에서 온 예은(41) 씨는 아들 하늘이(10)를 홀로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출산 당시 예은 씨의 골반에 낀 상태로 장시간 있었던 하늘이는 저산소증으로 인한 뇌병변 장애를 갖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상태가 악화하여 뇌전증으로 진단명이 바뀌며 거동은 물론 의사소통까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하늘이기에 늘 그 곁을 지켜야 하는 예은 씨 그러나 엄청난 금액의 수술비를 부담하기 위해서는 돈을 벌어야 하는데, 장시간 집을 비울 수 없어 아르바이트 수익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항상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아요 " 날이 거듭될수록 상태가 나빠지는 하늘이를 보며 예은 씨는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습니다 5년 전엔 심정지가 3일에 한 번꼴로 찾아와 위루관 수술을 받았고, 이후로 위루관을 통해서만 식사가 가능하고 밤에는 수시로 석션을 해줘야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작년에는 왼쪽 폐에 폐농양이 생겨 현재는 왼쪽 폐가 전부 찌그러진 상태까지 이르렀습니다 숨 쉬는 것조차 힘든 하늘이는 24시간 인공호흡기를 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홀로 감당하기 힘든 막대한 병원비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하늘이에게 들어가는 병원비는 도저히 예은 씨 혼자 감당할 수 없는 금액입니다 자택에서 간호를 하는 만큼 의료 물품 비용이 많이 차지합니다 영양제와 항생제, 위루관을 사용할 때 필요한 피딩 줄, 피딩 통, 거즈, 주사기, 소독약 등 셀 수 없이 많은 의료 물품을 정기적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병원을 갈 때면 사설 구급차를 불러야 하므로 한번 다녀올 때 하루에 25만 원, 큰 병원으로 진료를 받아야 할 때면 50만 원씩 듭니다 마음만은 통하는 엄마와 아들 기저귀를 살 돈이 없어 제때 갈아주지 못해 발진이 났던 하늘이를 떠올리면 눈물이 난다는 예은 씨 모금액을 받는다면 모두 하늘이를 치료하는 데 쓰고 싶다고 말합니다 집에서는 하늘이를 돌보고 밖에서는 돈을 벌어야 하는 예은 씨의 하루는 정신없이 흘러갑니다 후원금은 예은 씨가 한시름 놓을 수 있게 해주는 안식처가 되어줄 것입니다 말할 수도, 들을 수도 없는 하늘이지만, 마음으로는 웃으며 소통하는 세상에서 가장 돈독한 모자입니다 새롭게 밝은 새해, 이들이 살얼음판 속에서 벗어나 희망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세요 #소나무 #후원 #기부 #인공호흡기 #뇌전증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