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갑질 폭행' 의혹 이명희 28일 소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경찰 '갑질 폭행' 의혹 이명희 28일 소환 [앵커] 경찰이 '갑질 폭행' 의혹을 받는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게 오는 28일 소환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이 씨는 호텔 공사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자신의 운전기사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강 기자 [기자] 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행 등의 혐의를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에게 오는 28일 출석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 씨가 지난 2014년 5월쯤 인천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 공사장에서 공사 관계자들을 밀치는 등 폭행을 저지르는 영상이 공개되자 이 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3년 여름에는 자택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작업자들에게 욕을 하면서 폭행한 혐의 등도 받고 있는데요 이외에도 운전기사와 가사도우미, 한진그룹 계열사 직원 등에게 수시로 심한 말이나 손찌검을 했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돼왔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이 씨에게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피해자를 10명 넘게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4일 이 씨를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고 8일에는 이 씨를 출국 금지했습니다 이후 피해자들에 대한 조사에 주력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 조사를 마무리 지은 경찰은 다음주 월요일 이 씨를 상대로 상습 폭행과 폭언 등의 의혹 전반을 자세하게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경찰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