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한반도에 올 들어 가장 강한 황사 닥친다 / YTN](https://poortechguy.com/image/NwOEK9P6lmE.webp)
[날씨] 주말 한반도에 올 들어 가장 강한 황사 닥친다 / YTN
[앵커] 중국 베이징에는 최악의 황사로 올해 첫 황사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황사가 서해를 넘어 내일부터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전망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베이징 황사,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2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황사로 베이징에는 올해 첫 황사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어제부터 이어진 황사로 중국 베이징 일대는 가시거리가 300m 안팎까지 떨어졌고, 베이징 외에도 톈진과 허베이, 네이멍구, 산시 등에도 황사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미세먼지농도가 세계보건기구, WHO의 권고치를 40배나 넘겼고, 스모그의 원인 물질인 초미세 먼지의 농도도 급격히 상승해 WHO 기준치의 20배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이 이 정도면 우리나라도 안심하긴 힘들 것 같은데,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까요? [기자] 중국만큼은 아니지만 내일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동안 맑다가 밤사이 전국에 비가 조금 내리겠는데요 이 비구름 뒤를 따라 내일은 우리나라에도 황사가 유입될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늘까지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다가 내일부터 높아지겠고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앵커] 야외 활동이 많은 황금 연휴 기간이라 걱정이네요 가장 주의해야 할 시점은 언제인가요? [기자] 황사는 내일 새벽 서해안을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타나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아침부터는 야외 활동 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야외 활동 시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셔야 합니다 특히 외출 후에는 손, 발을 깨끗하게 씻고, 황사에 노출된 물건은 깨끗한 물로 세척을 해야합니다 또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황사는 눈 건강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콘택트 렌즈보다는 안경을 끼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황사는 일단 내일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황사의 발원 여부에 따라 모레까지도 황사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연휴 야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