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6,096명...오미크론 대유행 본격화 / YTN

신규 확진 16,096명...오미크론 대유행 본격화 / YTN

코로나19 신규 환자 16,096명…나흘째 ’역대 최다’ 오미크론 변이 영향 폭증세…전날보다 1,578명 증가 1주일 전보다 9,329명 늘어…2주 전보다 11,558명 증가 "설 연휴가 오미크론 유행 크기 결정…고향방문 자제 요청" [앵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만 6천 명을 넘으며 나흘째 역대 최다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계훈희 기자! 오늘도 신규 환자가 만 6천 명 넘게 나오며 또다시 역대 최다 기록했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모두 16,096명입니다 종전 최다 기록은 바로 어제 14,518명이었는데요, 하루 만에 천5백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이로써 신규 환자는 나흘 연속 최다 기록을 새로 쓰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5일 처음 8천 명을 넘은 이후 연일 만 명대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 4배 증가했고, 2주일 전보다는 3 5배나 많아졌습니다 국내감염이 15,894명인데 수도권에서만 64 9%, 만 317명이 나왔습니다 수도권 확진자가 만 명을 넘어선 것도 처음이고 특히 경기 지역에서만 5천 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다만, 아직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16명으로 전날보다 34명 감소했고, 사망자는 24명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줄고 병상 확충이 계속되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0%대 후반의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국과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각각 19%와 18 1%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를 받는 사람은 5만 627명으로, 하루 만에 7천758명 늘었습니다 [앵커] 내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 정부가 고향 방문 등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죠? [기자] 네, 김부겸 국무총리는 조금 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매섭고, 지난주에 비해 확진 규모가 2배 이상 급증한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 시작되는 5일간의 설 연휴가 오미크론 유행의 크기를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 같다며 고향방문 등 이동과 만남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내일부터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합니다 김 총리는 설 연휴 직후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 검사와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오미크론에 대비한 방역·의료 대응전략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 2부에서 YTN 계훈희입니다 YTN 계훈희 (khh0215@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