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진 준장 "윤 대통령, 김용현에 1,000명 보냈어야지 이제 어떡해" / SBS 8뉴스](https://poortechguy.com/image/O2tHf0nUKrs.webp)
김철진 준장 "윤 대통령, 김용현에 1,000명 보냈어야지 이제 어떡해" / SBS 8뉴스
〈앵커〉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군사보좌관이 검찰 조사에서 계엄 해제 직후 윤 대통령이 국회에 병력 1천 명은 보냈어야 한다며, 김 전 장관을 나무라는 듯한 말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수의 병력만 국회에 보내라고 했다는 윤 대통령의 진술과는 상반되는 내용입니다 한성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비서실장 격인 군사보좌관 임무를 수행한 김철진 육군 준장 [추미애/민주당 의원 (지난해 12월 10일) : 김용현 장관 그림자 수행을 하는 처지지요?] [김철진/국방부 군사보좌관 : 예, 군사보좌관 임무를 수행합니다 ] 김 준장은 지난해 12월 검찰 참고인 조사에서 새벽 1시 3분에 이뤄진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의결 직후 상황을 자세히 진술했습니다 김 준장은 합동참모본부 결심지원실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는 몇 명이나 투입했느냐"고 김용현 당시 장관에게 묻자, 장관은 "500여 명 정도"라 답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자 윤 대통령이 "거봐, 부족하다니까 1천 명을 보냈어야지, 이제 어떡할 거야?"라고 말했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김 전 장관은 답을 하지 못했다고도 했는데, 그간 해명과는 정면 배치되는 진술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난해 12월 12일, 대국민 담화) : 계엄의 형식을 빌려 작금의 위기 상황을 국민들께 알리고 호소하는 비상조치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질서 유지에 필요한 소수의 병력만 (국회에) 투입하고… ] 이후 김 전 장관이 통화에서 "상원아 이제 더 이상 어떻게 하냐?"고 말한 것을 들었다고 김 준장은 진술했습니다 민간인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김 전 장관이 계엄 과정에서 긴밀히 소통했단 의혹을 뒷받침하는데, 사태가 불거진 뒤 "통화한 이가 '노상원이 맞는다'고 생각했다"고도 말했습니다 김 준장은 또 같은 날, 대통령실 경호처가 지급한 것으로 보이는 비화폰 하나를 김 전 장관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했다며, "노상원 전 장군이 사용한 것이 아닌가 싶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김준희) ☞더 자세한 정보 ☞[윤석열 대통령 구속] 기사 모아보기 #SBS뉴스 #8뉴스 #윤석열대통령구속 #윤석열 #탄핵 #비상계엄 #마은혁 #최상목 #비상계엄 #곽종근 #국회 #김용현 #증인 #김철진 #군사보좌관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SBS 뉴스 라이브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페이스북: X(구: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