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 추가 해체 검토…수색은 재개 / KBS  2022.01.23.

타워크레인 추가 해체 검토…수색은 재개 / KBS 2022.01.23.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가 난 지, 13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타워크레인 해체작업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송현 기자,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이 오늘도 이어지는거죠? [리포트] 사흘째를 맞은 타워크레인 해체작업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크레인 무게추 등을 제거하며 공정률 70%를 넘겼지만, 그 이후 진척이 더딘데요 작업 과정에서 건물 외벽의 흔들림이 커진 데다, 어제부터 작업이 이뤄진 최상층부 대형 거푸집 제거 역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회의를 통해 건물 벽체의 안정성을 확인한 뒤, 크레인 해체를 재개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런 가운데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은 오전부터 시작됐습니다 소방구조대 등 12개 기관 195명의 인력과 구조견, 드론 등이 투입됐는데요 오늘 수색은 무너진 건물 잔해가 켜켜이 쌓인 22층을 집중적으로 탐색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제 하루에만 7차례나 건물 잔해물이 떨어지는 등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조금전 실종자 가족 대표들은 현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의 비협조적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어제 야간에 구조대 수색이 예정됐지만, 현산 측이 잔해물 제거 등을 제대로 협조하지 않으면서 수색이 무산됐다는 겁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 차원의 현장 수습과 함께 사고수습 참관 등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타워크레인 #해체 #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