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발산업 재도약"…한국신발관 개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내 신발산업 재도약"…한국신발관 개관 [앵커] 국내에서 신발산업이 태동한 곳이 부산이라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한때 동남아 국가에 밀려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재도약을 꿈꾸고 있는데요 부산에 이런 신발산업의 역사와 마케팅 거점 역할을 하는 한국신발관이 개관했습니다 김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금으로부터 40여년 전 국내 신발산업은 유례없는 호황을 누렸습니다 그 중심에 부산의 제조업체가 있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동남아시아 업체들에 밀려 침체를 겪었습니다 최근 부산에 신발산업의 재도약을 준비하는 공간이 생겼습니다 한국신발관은 신발업종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을 돕고 국내 신발산업의 태동지인 부산과 한국의 신발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배일현 / 신발산업진흥센터 사업지원 팀장] "지금 기업인들이 많이 어려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즈니스 지원이라던지 마케팅 부분을 신발관이 거점이 돼서 일이 만들어졌으면 하고요 또한 부산의 문화공간으로써 한국 신발관이 자리매김해서…"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119억 원이 투입돼 신발멀티홍보관, 역사전시관, 비즈니스관, 인력양성관 등을 갖췄습니다 조선시대의 신발부터 오늘날 최신기술이 집약된 신발에 이르기까지 신발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김명남 / 부산 진구 개금동] "감회가 새롭네요 검정고무신을 신고 학교를 다녔는데…20년 전에는 저도 신발공장에서 신발을 만들었는데 기술이 좋아져서 신발도 가볍고, 우리 손녀하고 구경도 하니깐 좋네요 " 전시된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장과 신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신발 편집숍도 입점할 예정입니다 부산을 중심으로 하는 국내 신발산업이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 김재홍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