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내전' 격화…수평선 달리는 안철수 vs 비안철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민의당 '내전' 격화…수평선 달리는 안철수 vs 비안철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민의당 '내전' 격화…수평선 달리는 안철수 vs 비안철수 [뉴스리뷰] [앵커]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놓고 국민의당 내분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습니다 양측 간 충돌이 연일 계속되면서 결국 분당사태로 치달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덕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당 지도부가 공개석상에서 바른정당과의 통합 논의를 두고 또다시 충돌했습니다 [박주원 / 국민의당 최고위원] "보따리를 싸야 한다면 나갈 사람이 누구인지 당원주권주의 원칙에 따라 당원들에게 물어야 할 것입니다 " [박주현 / 국민의당 최고위원 (비안계)] "지도부는 합당 논의를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무리하게 일정을 진행하면서 당내에 간과할 수 없는 불상사들이…" 안철수 대표 측은 바른정당과의 통합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특히 자유한국당과 선을 긋는데 주력했습니다 안 대표 측근인 김철근 대변인은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간 통합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꿈도 꾸지 말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의 발언이 자칫 YS식 3당 합당에 대한 논란을 키울 수 있는만큼 이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호남계 중진들은 바른정당과의 정책연대협의체 구성이 본격화 하는 것을 강하게 비판하며 구체적인 단체행동 수순에 나섰습니다 3선의 장병완 의원은 "통합추진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모여 곧(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논의 중단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다 호남을 지역구로 둔 초선 의원들도 한 자리에 모여 평화개혁연대 참여 여부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 윤리심판원은 통합논의를 밀어붙였다는 이유로 상정된 안 대표 징계안을 각하하고 안 대표를 비난한 이상돈 의원 징계안은 기각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