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너희는 두려워말고 (뜨인돌 이연수). Bass-baritone 김병희. Piano 이혜림

이 찬양을 처음 불렀던 때를 또렷이 기억한다. 2009년을 맞이하는 송구영신 예배... 새로 부임한 교회에서 처음으로 부른 찬양이다. 그 해 그 교회 결단송이어서, 담임목사님께서 새로 부임한 나에게 부탁을 하셨다. 새벽 1시가 다 되어서 이 찬양을 부르는데...^^; 사실, 듣기만했었고, 익숙치 않았던터라. 또 높고..힘차게 불러야 했었어서...많이 당황했던 기억이...ㅠㅡ 원래 찬양이, 은혜를 받으면서 불러야 하는데, 그냥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간 상태로 불러서 어떻게 불렀는지... 그런데, 그 이후 매주 퇴장송으로 부르면서 참 은혜를 많이 받았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할 수도 없고 내가 한 것도 없다. 돌아보면, 그전 주님께서 다 해주셨고 할 수 있게끔 감당할 힘과 은혜를 주셨고 또, 친히 인도해주셔서 다 이루게 해주셨다. 난, 그저 보고 경험하고, 감탄하고 그리고 영광 돌리고 찬양하는 것 밖에 한게 없다. 경험이 중요하다. 자꾸 주님과 동행하면서 이런 구원과 생명의 역사를 체험해야 한다. 그래야 힘을 얻고 나갈 수 있다. 제발, 주님께서 해 주시길... 또 해주시고, 또 해주시길... 저 깊은 중심에서부터 울부짖으며 기도한다. 하나님이 해주시는 것을... 나는 더 보기 원한다.. 그 분의 영광을 위해서... 변함없이 은혜로운 찬양연주로 섬겨주신 이혜림 선생님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    • 보라 너희는  두려워말고  (이연수   곡)  피아노  코드반주 MR   부디, 이 찬양을 통해 두렵고 지친 영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소망한다. 하나님은...살아계시기에 반드시 역사해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