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증(Instrumental)

"각각의 낯설고 익숙한 우리네 꿈속을 그린 앨범입니다 " 이재와 망몽상가의 첫 번째 듀오 앨범 '다몽증(多夢症)' 수많은 외부는 자아라는 필터를 통해 나에게 들어와 엮어지고 창조된다 이러한 과정을 지나 무의식이 형성된다 우리는 내재된 무의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꿈을 꾼다 달콤한 꿈에 빠져 현실을 외면하기도, 무서운 꿈에 쫓겨 도망치듯 깨어나기도 한다 환상적인 꿈을 꾸며 새로운 삶을 소망할 수도 있다 꿈이란 그렇다 많고, 넓고, 깊다 다몽증은 ‘지나치게 꿈을 많이 꾸는’ 증상을 말한다 이 증상은 불면이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발생되곤 하는데, 충분한 수면을 가지는 경우에도 피로감을 겪을 수 있다 고단할 때 다양한 꿈이 괴롭혀 깊은 잠에 들지 못하는가? 이 증상은 모두가 갖고 있진 않지만 누구나 겪어봤을 것이다 친한 듯 낯선 꿈의 세계를, 깊은 잠을 방해할 만큼 지나치게 많은 꿈들을 감각이라는 창구로 포장하기를 시도해본다 망몽상가의 첫 ep앨범, 그리고 이재의 첫 듀오 앨범인 '다몽증(多夢症)'에는 각자의 개성과 가치를 녹여낸 다양한 시도가 담겨있다 각각의 꿈이 다르듯 어떤 곡은 친구처럼, 어떤 곡은 영화나 환상처럼 느낄 수 있도록 서로 다른 장르와 분위기를 지닌 5곡을 수록했다 가감않고 선명히 그려낸 어쩌면 행복하고 때로는 버거운 꿈들을 함께 차근히 느껴보길 바란다 [ALBUM CREDIT] Producer 이재 망몽상가 Mixing 이재 장채영 Mastering 이재 Vocal 장재영 Chorus 장재영 장채영 임영원 Album Designer 장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