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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더인터뷰] 北 김정은 "대외관계 전면적 확대 발전"...의미와 전망은? / YTN
■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북한 당 대회 회의에서는 평소 사용하던 북남관계라는 표현 대신 '대남 문제'라는 표현이 나왔습니다 대외 관계 전면 확대 발전이라는 표현도 있었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전문가와 함께 북한의 속내 짚어보겠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8차 당대회 오늘 김정은 위원장 생일이지 않습니까? 그 전에는 끝나지 않을까 이런 예상들이 많았는데 아직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길어지는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조한범] 일단은 7차 당대회, 2016년에 비교해서 총화 기간이 하루가 늘었어요 그 당시에는 이틀 총화를 했고 3일째 당규약 개정 이런 문제 [앵커] 북한식 표현이다 보니까 총화라는 게 [조한범] 평가하는 겁니다 평가를 보고하고 3일째 당 규약 개정 문제, 4일째는 중앙보고기관을 하고 그다음에 결정문에 대해서 총화를 또 해요, 김정은 위원장이 그다음에는 폐회사를 하는 수순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하루가 늘었습니다 총화가 3일까지 됐고 오늘은 아마 예상컨대 당 규약개정이나 이런 문제를 논의할 것 같아요 [앵커] 그러면 그동안 진행돼 왔던 건 어떻게 보면 지난 기간의 평가 그리고 반성, 결산 이런 측면이고 오늘 진행되는 행사가 어떻게 보면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하는 행사일 수도 있겠네요? [조한범] 그렇죠 그러니까 지난 3일 동안에 지난 문제를 짚고 거기서 어느 정도 문제를 토대로 방향성을 제시한 다음에 이제는 그걸 구체화하는 작업들이 시작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7차 때와 비교해 보면 현재 하루가 늦어지거든요 그러니까 하루가 늦어지고 나머지도 더 늘어날지 아니면 7차와 비교해서 하루가 늘어났다고 하면 7차와 똑같이 한다고 하면 내일 끝나는 거고요 아니면 좀 더 연장된다고 하면 적어도 10일쯤, 일요일쯤 끝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내일 아니면 일요일 끝날 개연성이 매우 높죠 [앵커] 워낙 폐쇄된 사회다 보니까 언제 끝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지금까지 파악된 당대회 관련 내용을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앞서 제가 앵커멘트에서도 말씀을 드렸는데 대남 문제라는 표현이 나왔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조한범] 일단 지금 현재 상황에서 남북관계를 악화시킬 이유가 없고요 그리고 대남 문제를 고찰했다 그랬거든요 그러면 지난해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김정은은 분명히 다시 남북이 두 손을 맞잡자고 얘기를 했거든요 그럼 지난 10월 10일 이후에 악재가 없거든요 오히려 한국 정부가 부담을 무릅쓰고 소위 대북전단금지법까지 북한의 요구를 반영한 조치를 취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북한이 대남 강경책을 낼 이유가 없죠 그러니까 만일에 강경한 입장으로 대남관계를 전환하려는 논의가 있었다면 좀 더 격한 표현이 있었겠죠 예를 들면 바로잡는다라든지 아니면 원칙적인 대응을 한다든지 그런데 사실은 변화된 현실을 반영해서 대남문제를 고찰했다고 하거든요 그 얘기는 뭐냐 새로운 남북관계를 가져가는 전략을 고민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러니까 이건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남북관계에 대한 의지가 담긴 표현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확대발전이라는 표현도 들어갔던데 그 연장선상에서 이해를 하면 되겠습니까? [조한범] 확대발전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