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항제는 취소됐지만 지천이 벚꽃..."차에서 즐겨요" / YTN 사이언스

군항제는 취소됐지만 지천이 벚꽃..."차에서 즐겨요" / YTN 사이언스

[앵커] 코로나 19로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창원 군항제도 3년째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벚꽃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활짝 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걱정 없이 차를 타고 즐기는 벚꽃 놀이 명소를 오태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 코로나19 탓에 축제는 3년 연속 취소됐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35만 그루 벚나무는 꽃을 활짝 피워 뽀얀 자태를 뽐냅니다 진해로 들어가는 관문 가운데 하나인 마진터널 능선을 따라 꼬불꼬불 이어진 도로에는 새하얀 벚꽃 터널이 만들어졌습니다 하늘을 뒤덮은 꽃잎, 그 꽃잎에 겹친 상춘객 얼굴까지 활짝 피었습니다 [김태희·권태임 / 진해 벚꽃 상춘객 : 코로나 때문에 계속 집에만 있다가 엄마랑 같이 차 타고 밖에 나오니까요 꽃도 예쁘고 기분도 상당히 상쾌하고 좋습니다 ] 터널을 지나 이어진 여좌천 주변 주택가 벽화와 벚꽃이 마치 하나처럼 어우러졌습니다 봄 하늘에 한 뼘 공간도 내어주기 싫다는 듯 온통 벚꽃이 뒤덮었습니다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벚꽃 세상입니다 [김예나·우진아 / 경남 창원 YTN 오태인 (otaein@ytn co kr) #군항제 #벚꽃 #벚꽃축제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