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저염화 추세...칼륨 함량도 높아" / YTN 사이언스

"김치 저염화 추세...칼륨 함량도 높아" / YTN 사이언스

김치의 소금 함량이 최근 많이 낮아졌고, 나트륨 배설을 돕는 칼륨도 많이 들어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에서 팔리는 김치 137건을 조사한 결과, 우리 국민이 하루 평균 김치로 섭취하는 나트륨은 344mg으로, 세계보건기구 하루 권장섭취량의 17%, 국민 1명당 하루 나트륨 섭취량의 8%에 해당했습니다 나트륨 함량으로 환산한 김치의 평균 염도는 1 25%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김치의 소금 함량 2 5%보다 낮아서 김치가 많이 저염화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또, 나트륨 배설을 돕는 칼륨은 김치 100g당 평균 242mg, 최대 469mg까지 들어 있었습니다 연구원은 아울러, 식품의 나트륨 함량보다는 나트륨과 칼륨의 비율이 중요하다며 김치의 나트륨/칼륨 비율은 평균 2 0으로 칼국수나 햄, 치즈보다 훨씬 낮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치의 유산균 수는 농후발효유와 비슷한 수준으로 검출됐고, 총각김치와 열무김치는 비타민C 함량이 오이 등 채소류와 비슷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