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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5. 26 [원주MBC] [토론회] 3파전 영월군수 선거.. 토론회 격돌
[MBC 뉴스데스크 원주] ■ ◀ANC▶ 전,현직 군수, 공무원 출신의 정치신인까지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영월군수 선거 후보들의 공약과 자질을 검증하는 토론회가 오늘 원주MBC에서 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기석 후보와 국민의힘 최명서 후보는 폐광지역 경제발전, 환경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치열한 공방을 벌였고, 박선규 후보는 방송연설을 통해 정견을 밝혔습니다 유나은 기지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때 현직군수와 부하직원 사이었던 두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최명서 후보는 지난 4년간의 노력과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INT▶최명서/국민의힘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회로 중앙정부로 발이 닳도록 뛰었습니다 의료원 신축·확장이전, 동·서강정원과 수월래 프로젝트, 봉래산 관광자원 개발 등 변화와 도약을 위한 대규모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 김기석 후보는 달라진게 무엇이 있냐며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INT▶김기석/더불어민주당 \"새롭게 영월을 만들어야 합니다 5개의 대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고용창출 반드시 하겠습니다 영월군민 4만명 회복 프로젝트를 반드시 달성하겠습니다 \" 두 후보 모두 침체된 폐광지역의 발전을 위해 관광인프라 개발에 대한 구상을 밝혔습니다 ◀INT▶김기석/더불어민주당 \"영월읍을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청령포 저류지를 사계절 꽃단지로 조성하고 영월역에서 금강정을 잇은 출렁다리도 연결하겠습니다\" ◀INT▶최명서/국민의힘 \"금강정에서 봉래산까지 올라가는 모노레일을 깔아서 또 봉래산 전망대에서 삼흥넘어가는 구도로까지 집라인을 개설해서 체험거리를 만들고\" 쌍용양회 폐기물 매립장 문제에 대해서는 군민들의 의견을 듣겠다는 입장은 같았지만, 김 후보는 복구가 먼저, 최 후보는 영향평가를 마치는게 우선이라며 약간의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INT▶김기석/더불어민주당 \"60년이란 긴 세월동안 영월의 산하를 파헤쳐 성장한 쌍용양회를 채석장 터를 복구하는게 원칙입니다 그다음에 그 터를 활용할지 논의해야 합니다 \" ◀INT▶최명서/국민의힘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해보고 그 평가에서 어떤 문제를 갖고 있는지 도출해서 군수입장에서 군의 백년대계를 위해 검토하겠다\" 최명서 후보는 김기석 후보의 기후경제 산업 특화 공약이 구체적이지 않다며 실효성을 따져물었고 ◀INT▶최명서/국민의힘 \"대기산업이랄지, 물산업이랄지 환경안전 보건산업이랄지 이런것들이 다 구분이 돼있는데 어떤 산업들을 어떤 방식으로 유치해서 어떻게 만들겠다는 것인지 구체성이 \" 김기석 후보는 최명서 후보 재임시절 추진한 둔덕재 터널 개발을 대표적 예산낭비 사례로 지적하며 집요하게 파고들었습니다 ◀INT▶김기석/더불어민주당 \"둔덕재 터널 78억 군비는 어떻게 하실 것인지 다시한번 묻고 싶습니다 문화재가 나와서 어쩔 수 없다는 말 말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무소속 박선규 후보는 방송연설을 통해 \"군민만 바라보며 나아가겠다며, 실력있는 후보인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편, 김기석 후보는 토론회 직후 박선규 후보 지지 선언과 함께 후보직 사퇴의사를 담은 입장문을 배포했다가 한시간여만에 사퇴를 다시 번복해 논란을 자초했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