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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는 아열대화…함안 '열대과일의 여왕' 애플망고 재배 탄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빨라지는 아열대화…함안 '열대과일의 여왕' 애플망고 재배 탄력 [앵커] 경남 함안군이 '열대과일의 여왕'이라는 애플망고 재배에 본격 나섰습니다 기후변화로 애플망고 재배 영역이 제주도에서 경남으로 북상했습니다 박정헌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후덥한 온실이 달콤한 망고 향기로 가득합니다 익으면 사과처럼 빨갛게 변해 이름붙은 아열대 작물 애플망고입니다 [하석봉 / 애플망고 재배 농민] "제가 재배하고 있는 망고는 약 7종의 각기 향이 다른 망고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한테 다양한 망고를 선보이고 싶어서 도입했습니다 " 애플망고는 진한 향기와 부드러운 식감에 당도가 높아 '열대과일의 여왕'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사과처럼 껍질이 붉고 속은 황금빛을 띠는데 여름철 디저트로 인기가 높습니다 [진영주 /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원예유통과 계장] "종합 품평회를 실시해서 우수한 품종은 우리 군에서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중입니다 " 동남아가 원산지인 애플망고는 아열대 작물로 그동안 제주도에서 주로 생산됐습니다 그러나 아열대 기후 지역이 증가하며 경남에서도 애플망고 재배가 가능해졌습니다 농가 애플망고 재배가 탄력을 받으며 경남의 과일지도도 풍성해졌습니다 연합뉴스 박정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