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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10월 개량백신 접종...고위험군 우선, 성인도 가능 / YTN
6차 재유행 감소세…가을·겨울에 유행 증가 예고 초기 오미크론 변이 맞춰 개량된 2가 백신 도입 ’추가접종’으로 허용…기본접종 마쳐야 접종 가능 최종접종·확진일부터 4∼6개월 이후 접종 권고 [앵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토대로 개발된 코로나19 개량 백신 접종이 4분기에 시작됩니다.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최우선 접종 대상이고, 일반 성인도 원할 경우 맞을 수 있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6차 재유행은 2주 전 정점을 찍고 감소세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에 재유행이 또 예고돼 있습니다. [정기석 /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지난 22일) : 한 번의 큰 파도가 남아 있습니다. 왜냐하면 10∼11월이 되면 모든 사람들의 면역이 일시에 떨어지는 그런 시기가 오게 돼 있습니다.] 이에 대비해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에 맞춰 개량된 2가 백신을 우선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4분기에 도입되는 개량 백신은 코로나19 유행 초기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2가지에 대응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이 백신 접종 시 중화항체, 즉 면역력이 오미크론 BA.1에 대해서 기존 백신보다 1.75배, 지금 유행하는 BA.5에 대해서도 1.69배 더 많이 생성됐습니다. 개량 백신은 추가접종용으로 허용돼 2차까지 기본접종을 마쳐야 맞을 수 있습니다. 최종 백신 접종일 또는 확진일 이후 4∼6개월 이후 접종이 권고됩니다.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가 1순위, 50대와 기저질환자가 2순위입니다. 18세에서 49세까지 성인은 권고 대상은 아니지만 원하면 접종할 수 있습니다. 이는 어린이와 고령층, 임신부 등에게 계절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 이번 접종에서부터는 어떠한 차수 개념보다는 계절 또는 시기 개념의 백신 접종하는 정책으로 가고자 합니다. 2가 백신으로 약간 새로운 개념의 백신이 개발되었으므로 그에 맞춰서 정책을 변환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국내 개발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도 접종을 시작합니다. 1·2차 기본접종만 허가받은 상태라 현재 18세 이상 성인의 96%가 2차 접종까지 마친 걸 고려하면 당장 수요가 많지는 않아 보입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8...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