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ㆍ김영란법까지…추석 앞둔 전통시장 '한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물가ㆍ김영란법까지…추석 앞둔 전통시장 '한산' [앵커] 추석을 앞둔 전통시장은 대목인데도 손님이 많지 않아 울상입니다 물가가 오른데다 김영란법의 영향까지 겹쳤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대형마트보다는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 보니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김보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은 손님 맞을 준비가 한창입니다 상인들의 바쁜 손길과 달리 시장에는 손님이 별로 보이질 않습니다 최근 채솟값 등을 중심으로 물가가 폭등한데다 김영란법 영향까지 있어 사람들이 선뜻 지갑을 열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박성택 / 중소기업중앙회장] "9월 28일이면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전통시장을 비롯한 유통시장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 게다가 추석 상차림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절반은 대형마트로 향하다 보니 전통시장 상인들은 명절 대목에도 웃을 수만은 없습니다 하지만 근처에 대형마트를 두고도 명절 때면 일부러 전통시장을 찾는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김연임 / 서울 은평구] "암만해도 싱싱한 거 고를 수 있고 싸게 살 수 있고 깎을 수도 있어서 옵니다 부치기 종류, 생선, 나물, 김치 종류 다 사죠 " 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것보다 추석 상차림 비용을 18% 아낄 수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여전히 주로 전통시장에서 상차림을 준비한다는 사람들도 40%에 가까웠습니다 다만 저렴한 가격도 매력적이긴 하지만 사람들을 전통시장으로 끌어들일 다른 요인들도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