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낙화, 이형기, 박선미시낭송
#낙화#이형기#박선미시낭송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이 아름답다는 말은 우리가 일상에서도 많이 쓰는 말이죠 즐거운 자리에서 일어날 때, 정든 회사를 떠날 때, 사랑하는 사람을 떠날 때 이렇듯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가야 할 때'를 마주하게 됩니다 헤어짐에 초연한 듯한 모습,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슬픔은 더 짙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떠나고 싶지 않지만, 가야 할 때임을 알기에 떠나는 자기희생과 비움이 있기에, 내려놓음과 그 속에 사랑이 숨어 있기에 그 떠나는 자의 뒷모습이 아름다운 게 아닐까요 [출처] 詩) 이형기 『 낙화 』 ~ 가는 이의 뒷모습~ / 인생 시 추천|작성자 메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