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LG, 삼성 꺾고 가을야구 확정!

‘신바람’ LG, 삼성 꺾고 가을야구 확정!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LG가 삼성을 꺾고 최소 5위를 확보하면서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5위 KIA도 승리를 거둬 가을 야구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회 LG 문선재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한 점 홈런을 쳐냅니다 문선재는 8회 다시 한 번 홈런포를 터트리며, 엘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LG는 양석환이 3안타를 쳐내는 등 장단 15안타 올려 가을 야구를 향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선발 허프는 6회 원 아웃까지 3점만 내주며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투타의 조화 속에 LG는 삼성을 10대 3으로 꺾고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반면 삼성은 2009년 이후 7년 만에 가을 야구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인터뷰 양상문(LG 감독) : "박용택이나 정성훈 이런 베테랑 선수들이 같이 후배들하고 마음을 잘 합쳐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 5위 KIA는 KT를 9대 6으로 꺾고 6위 SK와의 차이를 2경기로 늘렸습니다 KIA 선발 양현종 10승과 동시에 류현진 이후 9년 만에 한 시즌 200이닝을 넘긴 국내 투수가 됐습니다 5위 KIA는 이제 남은 세 경기에서 단 한 번만 이기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합니다 한화는 김태균이 홈런 등 4안타를 쳐내며 두산을 13대 5로 이겼습니다 프로야구 5강 구도가 서서히 갖춰지면서 팬들의 시선은 이제 가을 야구로 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