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1억 마리 꿀벌 떼죽음…누구의 잘못인가? / JTBC News
1 혀를 내민 채 비틀대는 꿀벌들입니다 약 3주 동안 벌통 안에서 자랐지만,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죽음을 맞습니다 바닥엔 꿀벌 사체가 가득합니다 [위충섭/농부 (전남 진도) : 공장 자체가 새카맣고 이 벌 사체 썩는 냄새가 날 정도였으니까요] 작년에 이 같은 피해를 입었다고 말하는 농가는 66곳, 폐사한 꿀벌은 1억8백만 마리로 추정됩니다 농가들은 독성이 있는 사료 때문이다, 업체는 농민이 잘못 키운 거다 주장이 엇갈립니다 2 사료를 수입하는 업체와 농민들은 작년에 각서를 한 장 썼습니다 "지원금을 줄 테니까 언론에 제보하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농민들은 독성이 있는 사료가 여전히 유통되는 걸 보고만 있을 순 없다면서 저희한테 알려왔습니다 3 이게 사실 전해지기로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한 것으로 전해지고 이렇게 신문에서도 인용을 하고 있는데 이게 실제 그분이 직접 말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전해지는 그 가설은 지금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황인데 UN식량농업기구 조사에 따르면 세계주요 100대 농작물 중 71개 작물이 꿀벌에 의해 자랍니다 한번 전문가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정철의/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장 : 단순히 식량 생산량뿐만 아니고, 영양소 공급을 제대로 못 해주는 영양 결핍 상태를 유도하게 됩니다 ] ☞ '1억마리 꿀벌' 떼죽음…"중국산 사료에 독성물질" 공방 ☞ "지원금 줄테니 언론 제보 말라"…'각서'로 농민들 입막음 ☞ [비하인드+]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4년 내 멸망한다"? ▶ 뉴스룸 다시보기 ( #뉴스룸모아보기 #꿀벌집단폐사 #JTBC뉴스룸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