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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 추석 앞두고 물가 '빨간불'
[아나운서] 추석을 앞두고 밥상물가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특히 제수용품의 가격이 상승해 차례상 준비에도 부담을 느끼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 명절을 준비하는 전통시장에 홍민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올해 수확한 햇과일들이 진열대에 쌓여있습니다 아직 추석 분위기를 느끼기엔 이른 시기지만, 명절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전통시장에는 활기가 넘칩니다 하지만 예년보다 오른 가격에 지갑 열기가 쉽지 않습니다 ▶ 임경자 / 대전시 서구 가장동 추석 앞두고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우리 같은 서민들은 살기가 너무 힘들고 특히 추석 성수품에 빠질 수 없는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 권수안 / 전통시장 과일상인 작년보다 사과, 배는 6~70% 정도 올랐다고 보고요 지금 사과와 배가 싸야 하는데 추위로 꽃을 제때 못 피어서 작황이 너무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전 지역의 경우, 20kg 쌀 상등품이 지난해보다 9천 원 정도 오른 55,892원에, 사과 홍로 10개 기준, 28,414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금치는 100g 기준 1,200원 정도 오른 3,345원에, 포도 캠벨 품종은 1kg에 3,000원 정도 전년보다 가격이 올랐습니다 다만 배추와 무 등 일부 채소류와 소고기 품목이 지난해보다 안정적인 편입니다 ▶ 한기수 부장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수출유통부 우선 금액 비중이 높은 소고기가 올해는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지난해보다 저렴하였으나 원재료 수입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영향으로 일부 가공식품 가격은 여전히 오름세에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 3,002원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고물가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이 26만 3,536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고, 대형유통매장의 경우 34만 2,467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통시장이 대형유통매장보다 23%, 7만 8천 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나 좀 더 알뜰한 구매가 가능합니다 상인들은 다가올 추석 명절도 전통시장에서 준비해주길 당부했습니다 ▶ 김종천 회장 / 대전 한민시장상인연합회 고물가 시대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 준비를 하시는데 굉장히 부담스러우실 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신선한 물건으로 저렴하게 부담 없이 전통시장에서 품질 좋은 물건 많이 구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취재기자 홍민혜, 영상취재 김지훈, 영상디자인 장서하) 한편 정부는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농산물 비축물량과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행사로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를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MB뉴스 홍민혜입니다 ▶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카톡 ID : 대전 - CMB뉴스 광주 - CMB광주방송 한강·영등포 - CMB서울뉴스 대구 - CMB대구방송 *문서 및 파일, 사진, 동영상도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 CMB 홈페이지 ▶ CMB 유튜브 채널 구독 : CMB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온라인콘텐츠의 부분발췌, 상업적 이용 등 무단사용을 금합니다 *관심뉴스는 재생목록에 넣기, 나중에 보기, 공유하기 등을 활용해주세요~ #대전동구_대전중구_대전서구_유성구_대덕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