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동공원 조성 사업 예정지 불법 경작지로 전락..."관리 소홀" (2025.2.14/뉴스데스크/MBC경남)

용동공원 조성 사업 예정지 불법 경작지로 전락..."관리 소홀" (2025.2.14/뉴스데스크/MBC경남)

◀ 앵 커 ▶ 창원대 정문 부근에 추진해오던 창원시 용동공원 조성 사업이 26년 넘도록 공사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취재진이 공원 조성 예정지 안을 살펴봤더니 불법 경작에다 쓰레기까지 쌓여 환경오염마저 우려되는 지경이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ND ▶ ◀ 리포트 ▶ 26년째 방치되고 있는 용동근린공원 조성 사업 예정 터 어떤 상태인지 펜스 너머로 들어가 봤습니다 배추와 여러 종류의 채소밭이 대부분입니다 공원 터인데 농경지나 다름없습니다 대부분 국유 재산이다 보니 허가 없이는 경작 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경작물과 농기계를 철거해달라는 펼침막도 설치돼 있지만 버젓이 불법 행위는 이어져왔습니다 국유재산법에 따라 변상금을 부과해야 하지만 변상금 부과 처분은 한 건도 없었습니다 ///장면전환/// 한가운데는 물론 가장자리 곳곳은 쓰레기장으로 변했습니다 비료 포대와 비닐 같은 농업용 쓰레기와 행거와 매트리스 같은 생활 쓰레기도 보입니다 용동공원 사업 예정지에는 창원 도심을 관통하는 창원천이 시작되는 곳도 있습니다 ◀ st-up ▶ "하천 곳곳에 검은색 비닐은 물론 스티로폼이 널브러져 있는데요 용동공원 사업 예정지가 방치되면서 창원천도 쓰레기로 오염되고 있었던 겁니다 " 창원천 최상류 지점 오염은 봉암갯벌과 마산만 오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고, 하천 범람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 INT ▶임희자/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 "하천 범람의 요인이 될 수 있는 폐기물을 상류에 저렇게 방치하고 있는 거는 주민의 생명과 시내에 치수 안전성을 위협하는 그런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 사업 부지 절반 가까이를 소유한 창원대는 '관리 책임은 창원시와 민간사업자에게 있다'는 입장입니다 ◀ INT ▶이규호/국립창원대학교 기획평가과장 "(용동공원 조성사업을) 창원시가 지정한 이후에는 사업시행자가 해당 문제를 적극 해결해야 하고 창원시가 관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러하지 못하였기에 지금까지 방치되어 왔다고 봅니다 " 창원시는 여러 차례 불법 경작을 하지 못하도록 안내했지만 여전히 불법이 자행되고 있다며 관할 구청과 협의해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 INT ▶ 강선자/창원시 산업단지계획과장 "저희가 행정처분을 하고 이런 건 없습니다 불법 경작이라거나 그다음에 쓰레기를 치우는 부분의 문제는 우리 구청하고 협의를 해서 지금 이제 진행하려고 " 취재진은 용동공원 조성사업의 한 축인 민간사업자의 입장을 묻기 위해 회사 주소지로 찾아가 봤지만 만날 수 없었고, 연락도 닿지 않았습니다 MBC 뉴스 이재경입니다 ◀ END ▶ #창원 #용동공원 #불법경작 #환경오염 #쓰레기투기 #창원천 #공원조성 #도시환경 #국유지관리 #환경문제 #행정처리 #공공사업 #도시계획 #창원대학교 #창원시 #창원구청 #MBC뉴스 #사회이슈 #환경보호 #도시개발 #공공정책 #국유재산 #행정관리 #시민안전 #하천정화 #mbc경남 #mbc뉴스 #mbc #엠비씨경남 #엠비씨뉴스 #엠비씨 #엠뉴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771 2580 / 250 5050 홈페이지 제보 - / 카카오톡 채팅 제보 -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카카오톡: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