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랭질환 조심!...65세 이상이 전체의 40% 넘어 / YTN 사이언스

동상과 저체온증 같은 한랭 질환 발생 시기가 되면서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한랭 질환의 경우 몸이 추위에 적응이 덜 된 초겨울 발생 위험이 크다며 특히 12월 첫 추위와 기습 추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랭 질환은 추위로 인해 생기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대표적이며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를 가동한 결과 관련 환자 수는 404명이었고 이 가운데 10명이 숨졌습니다 65세 이상 고령 환자가 10명 중 4명꼴이었고 발생 장소는 길가나 집주변 같은 실외가, 발생 시간은 0시부터 9시 사이가 가장 많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추운 날 야외 활동을 줄이고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는 옷차림, 노인과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평상시와 외출 시 보온에 특히 신경 쓰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