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끼어들어"·"삿대질 마"…'월성 감사' 충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어디서 끼어들어"·"삿대질 마"…'월성 감사' 충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어디서 끼어들어"·"삿대질 마"…'월성 감사' 충돌 [앵커]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감사 결과에 대한 여야의 격한 공방이 국정감사장에서의 고성과 삿대질로 이어졌습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감사 관련 자료 삭제에 대해 유감스럽다면서도 조직적인 관여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산자위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산자부가 월성 1호기의 경제성을 저평가하고 감사 자료를 삭제했다며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김정재 / 국민의힘 의원] "지금도 뻔뻔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심지어는 감사 재심 청구를 검토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참으로 낯짝 두꺼운 행태입니다 이것도 청와대 지시인지 의심스럽습니다 "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무리한 감사를 요청한 것부터가 문제라고 지적하며 감사 결과를 정쟁으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고 맞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야 간 격한 충돌도 벌어졌습니다 [송갑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기 나와 있는 분들이 산업부 장관, 차관 간부들이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범죄자인줄 알겠습니다 (동료 의원 질의에 이렇게 딴지 걸고 나서는 게 상임위에서 할 기본적인 예의입니까 ) 의사진행 발언 제가 하고 있어요 지금! 어디서 끼어들고 있어! (어디서 삿대질입니까, 삿대질이!)"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산업부 직원들의 감사 관련 자료 삭제와 관련해 기관장으로서 책임질 일이 있다면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자료 삭제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산자부라든지 정부 조직적인 내용이 있었다는 말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을 드리겠고요 " 한편 국민의힘은 월성 1호기 원전의 경제성 평가를 조작하고 조기 폐쇄를 결정한 혐의로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12명을 대전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