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논란' 고혈압약 115개 판매중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발암물질 논란' 고혈압약 115개 판매중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발암물질 논란' 고혈압약 115개 판매중지 [앵커]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 함유돼 판매가 중지됐던 혈압약 중 115개에 대한 회수 조치가 이뤄집니다 해당 약품을 복용하던 사람들은 약을 재처방받거나 교환해야합니다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난 104개는 판매가 재개됩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발암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의심돼 판매 중지됐던 혈압약 중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난 104개 품목의 판매가 재개됐습니다 해당 물질을 쓴 것으로 확인된 115개 치료제에 대해서는 제조와 판매 중지가 유지되고 회수가 이뤄집니다 남아있는 약은 기존에 이용하던 병원에 들고가서 다시 처방 받아야하며 병원에 가지 못하는 경우 약을 타온 약국에서 비슷한 다른 약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이번 판매중지 조치는 중국 화하이에서 만든 원료인 발사르탄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발견되며 이뤄졌습니다 식약처는 지난 7일 이 성분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는 제품 전체를 판매 중지해 실제 사용여부를 조사한 끝에 이틀만에 일부 품목에 대한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인체 유해성 정도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데다 이미 복용한 약을 환불받을 수 없는만큼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식약처가 충분한 확인 없이 주말에 판매중지를 결정해 불안감만 키웠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지난 3년 간 수입된 발사르탄 중 화하이에서 만든 것은 2 8%에 불과한데다 사용등록을 하고도 실제로 쓰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식약처는 판매중지 제품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한편 발사르탄 원료의 위해성을 추가 조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so02@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