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인사청문회 D-1…여야 공방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홍종학 인사청문회 D-1…여야 공방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홍종학 인사청문회 D-1…여야 공방전 [앵커] 문재인 정부 내각 1기의 마지막 퍼즐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야당은 홍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고 여당은 일단 청문회까지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국회로 가 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자유한국당은 홍 후보자가 청문회에 서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홍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 설 자격조차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분 쪼개기와 갑질 계약, 모녀간 금전대차계약이라는 비상식적인 행동을 했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의 자질도 부족하다"고 홍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당은 홍 후보자의 자료제출 부실을 문제삼았습니다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은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가기밀을 제외하고는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할 수 없게 돼 있는데 홍종학 후보자는 개인정보를 이유로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손 의원은 "오늘 오전까지 자료가 제출되지 않으면 내일 정상적인 인사청문회 진행이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장관 자리를 비워둘 수 없다며 야당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사람중심경제 실현과 자영업자 역량 강화 등 중소벤처기업부가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문제가 있다면 청문회를 통해서 평가해 달라"고 했습니다 [앵커] 최 기자, 국회 예결위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복지정책에 대해 여야간 공방이 오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정부의 복지 정책으로 발생하는 과도한 재정 부담이 미래세대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은 "아동수당의 경우 2050년에 100조 원 가까운 재원이 필요할 것"이라며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아동수당을 주는 것의 효과에 대해 의문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석 의원은 "노양 장기요양보험, 건강보험, 사학연금 등은 지금 40대가 은퇴하는 2040년쯤 고갈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가 쏟아낸 복지정책 때문에 그 시기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추가적인 복지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민주당 어기구 의원은 "우리나라는 복지 지체국"이라며 "국내GDP 대비 복지 지출을 보면 OECD국가들 가운데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의락 의원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려면 최저임금 인상 예산을 국회에서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며 "재정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공무원 증원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