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에 산불 잇따라…위기경보 격상 [9시 뉴스] / KBS 2023.02.26.](https://poortechguy.com/image/P4ff3OW9Ed4.webp)
건조한 날씨에 산불 잇따라…위기경보 격상 [9시 뉴스] / KBS 2023.02.26.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25일)와 오늘(26일) 모두 27건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산불 국가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김은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산 능선을 따라 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곳곳에 잔불이 보이고, 땅도 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오후 1시쯤 전남 화순군 이양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입니다 비슷한 시각 경북 영주시 진화대원들이 산 속을 누비며 진화제를 살포합니다 이곳에서도 산불이 나 1시간 여 만에 불이 꺼졌습니다 오전에는 강원 홍천군 서석면 야산에서 불이 나 진화 인력 100여 명이 투입되기도 했습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어제와 오늘 전국 곳곳에서 모두 27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늘 일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산불 국가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강혜영/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 :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고 영농 준비로 인한 소각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져서 금일 15시부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였습니다 "] 산불 위험은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 내일(27일) 오후 산불 위험도는 일부 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다소 높음', 특히 영남지방은 '높음' 단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져 대기는 더욱 건조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위험이 큰 지역에 감시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산 근처에서의 불법 소각을 막기 위해 3월부터는 불법 소각 합동 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은재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고석훈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산불 #위기경보 #격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