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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인권만 강조”…교권 추락에 교단 떠나는 교사들 | 뉴스A
내일은 스승의 날입니다. 선생님들을 존경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날인데요. 스승의 자리를 포기하는 선생님들이 늘고 있습니다. 교사의 권위는 떨어지고, 학생들과의 갈등은 늘어나기 때문이라는데요. 어떤 사연이 있는지 김단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0년 넘게 교직생활을 한 정모 씨, 최근 명예퇴직을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성추행을 했다'는 학생들의 신고에 검찰 수사까지 받은 게 발단이 됐습니다. 결국 혐의를 벗었지만 교직에 대한 희의는 부쩍 커졌습니다. [정모 씨 / ○○중학교 교사] "명예퇴직이라도 해서 빨리 교단을 떠나고 싶은 심정입니다. 트라우마가 생겼기 때문에 학생들을 가르치기가 힘들 것 같아요." 학생들 인권만 중시될 뿐, 교사들의 목소리를 듣는 곳은 없었습니다. [정모 씨 / ○○중학교 교사] "바로 교직에 복직할 줄 알았는데, 억울하다고 항변해도 교육청은 학생 인권과 학생을 보호한다고 교사 말은 들어주지 않고… " 정년을 마다하고, 교단을 떠나려는 교사들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사는 6천 명을 넘었습니다. 교단을 떠나는 교사들은 교권 추락을 가장 큰 이유로 꼽습니다. 여기에 일부 학부모들의 도넘은 간섭도 교사들의 열의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이성재 / 한국교총 교권강화국장] "학생 인권만 지나치게 강조하고 교권 보호 제도는 매우 미흡합니다.선생님 사기는 떨어지고 자포자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명예퇴직이 증가하고… " 경험 많은 교사들이 대거 교단을 떠나면서 교육 현장의 공백이 우려됩니다. 채널A 뉴스 김단비 입니다. kubee08@donga.com 영상취재: 정승환 영상편집: 오영롱 그래픽: 전성철 ▷ 공식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 ▷ 공식 페이스북 / channelanews ▷ 공식 유튜브 / tvchanews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https://www.youtube.com/tvchanews?sub...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 ▷ 페이스북 / channelanews ▷ 카카오스토리 https://story.kakao.com/ch/channel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