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노건호 발언 정치권 미묘한 파장…'쟁점부상'?

[뉴스1번지] 노건호 발언 정치권 미묘한 파장…'쟁점부상'? [출연 : 용인대 교양학부 최창렬 교수·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특임교수 송승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에서 장남 노건호 씨의 작심발언이 정치권에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표가 내용을 사전에 몰랐다고 밝히면서, 정치적 노선을 둘러싼 친노 간 내부 분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최창렬 용인대 교수, 송승호 건국대 특임 교수와 자세한 말씀 나눠보죠 [질문 1] 고 노무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 씨의 김무성 대표 비판 인사말이 정치권에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는데요, 노건호 씨의 작심발언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야당에서는 계파별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새정치연합 비노계 이종걸 원내대표는 적절하지 못했다고 밝혔고, 문재인 대표는 일체의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모습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추도사를 누가 썼느냐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는데, 말하자면 어떤 친노 그룹 혹은 인사가 이번 추도사의 방향을 제시했거나 조언을 했느냐, 이런 얘기겠죠? [질문 4] 김무성 대표가 요즘 대중과의 접촉면을 넓히면서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과 광주 5 18 행사도 참석했고요,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기도 했죠 차기 대선을 향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는 시각도 있던데, 마침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도 문재인 대표를 앞서고 있죠? [질문 5] 문재인 대표가 혁신기구에 이어서 차기 유력한 대권후보들을 모아서 스크럼을 구성했습니다 '희망스크럼'은 지난 전당대회 공약사항이기도 한데, 문재인 대표의 위기수습 움직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박원순 서울시장은 '순망치한'이라는 말로 사실상 수락을 했지만 나머지 안철수 의원,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전 의원 등은 아직 확실하게 입장표명을 하지는 않아서 온도차가 있는 것 같은데요? [질문 7] 특히 안철수 의원은 문 대표의 손을 쉽게 잡아주지 않는 것 같아요? [질문 8]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 모임에 들어간 것 자체가 차기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중을 나타낸 것으로 봐야지 않을까요? [질문 9] 그런데 이 희망스크럼에 호남 출신이 없습니다 혹시 무소속 천정배 의원 합류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그러면 문재인 대표의 희망스크럼이 결과적으로 잘 짜여지고 성공할 수 있을 지요? [질문 11] 문재인 대표는 우여곡절 끝에 혁신기구 위원장에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을 영입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당대 갈등을 수습하고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요? [질문 12] 황교안 총리 후보자가 인사 청문회 준비에 현직 부장검사들을 차출해 월권 논란이 있습니다 후보자 측은 차출이 아니고 출장처리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1] 교회법과 세상법이 충동할 때 교회법이 우선이라고 발언한 부분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13] 박근혜 정부 역대 총리가 너무 법조계에 편중돼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너무 적폐, 부패청산에 꽂혀있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드는데요, 어떻습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