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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주일째 '200명대'...컨테이너 임시병상 설치 중 / YTN
서울 신규 확진 270명…역대 두 번째 최다 기록 "집단감염·일상 감염 증가…방역 효과 약 2주 걸릴 것" 어제 확진 후 자택 대기 125명…"오늘 오전 이송 중" [앵커] 서울에서는 어제 하루 270명이 확진돼 일주일째 200명대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시립병원 부지에 컨테이너 임시병상도 설치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수본 기자! 서울에서 어제 하루에만 270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역대 두 번째 기록이라고요? [기자]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70명으로, 일주일 연속 200명대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신규 확진 270명은 지난 3일 295명 이후 역대 두 번째 기록입니다.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 관련 확진자는 어제 하루에만 21명 늘었고, 중구 남대문 시장, 용산구 '홀덤펍' 등 다양한 집단감염 사례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누적된 산발적인 집단감염과 일상 감염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는데요. 방역 대책이 실기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는 방역 조치의 효과가 나타나는 데 약 2주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앵커]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확진 받고도 자택에서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서요? [기자] 어제까지 서울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후 대기 중인 인원은 125명입니다. 어제 오후 늦게 확진 사실이 통보돼 이송 준비가 안 된 상황으로, 오늘 오전 중 대부분 병상 이송 중이라는 게 서울시 설명입니다. 서울시는 늘어나는 병상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시립병원 유휴 부지에 컨테이너 임시병상을 설치하고 있는데요. 컨테이너 병상은 서울의료원 48개 병상을 시작으로 서울의료원 분원, 서북병원 등 3개 시립병원의 유휴공간에 총 150개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임시 병상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대해 외부와 동선을 분리하고 컨테이너 당 한 개씩 화장실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시설이 열악한 건 어쩔 수 없다며 그만큼 긴박한 상황이라는 걸 이해해달라고 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서울의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81.2%,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6개가 남아있습니다. 생활치료센터는 9곳 천937병상 가운데 천130병상이 사용 중이고, 다음 주까지 자치구별로 1개씩 설치할 계획입니다.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0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